⊙앵커: 오늘 낮 제설작업이 한창이던 경기도 평택의 한 비닐하우스 단지에 미 공군 전투기가 추락했습니다.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했던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취재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비닐하우스에 쳐박힌 미군 전투기가 꼬리부분만 남은 채 연기를 내뿜으며 불타고 있습니다.
전투기 몸체는 추락 당시 폭발로 산산이 부서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채소가 자라던 비닐하우스 단지는 쑥대밭이 됐습니다. 튕겨나온 폭탄은 불길에 검게 그을려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미 공군 제51비행단 소속 전투기가 경기도 평택의 비닐하우스 단지에 추락한 것은 오늘 오후 2시 15분, 추락한 전투기는 탱크 요격용인 A-10기로 훈련을 마치고 오산기지로 귀환하던 중이었습니다.
⊙진영일(목격자): 바로 기역자로 꺾어져서 대가리 박고 한 번에 터진 거예요.
불기동 올라가고검은 연기 버섯구름 같은 것 나고, 그 다음에 한 20분 동안 기관총 쏘는 소리 같은 것, 다다다하는 소리가...
⊙기자: 조종사는 추락 직전 탈출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러나 전투기가 추락한 곳에서 100여 미터 거리에 의경 40명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었고, 마을에서도 200m 밖에 떨어지지 않아 대형 인명피해를 부를 뻔 했습니다.
미군측은 민간인들의 접근을 통제한 채 폭발물 처리작업에 나서는 한편 추락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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