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이면 요즘 스키장마다 인파가 넘쳐납니다마는 레저스포츠를 즐길 때 갖춰야 할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른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이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키장 슬로프 아래 휴게소.
탁자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정종잔들이 놓여 있습니다. 몸을 녹이기 위해 술을 마신다는 사람들.
슬로프 꼭대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따끈따끈하게 몸 덮히라고, 추우니까 잘 뒤져보면 양주 한 병은 나와요.
⊙기자: 술을 마신 사람은 바로 퇴장시킨다지만 술 취한 스키인은 줄지 않습니다.
⊙스키장 휴게소 주인: 여기머만 먹나요, 소주도 먹고 다 먹죠. 주머니에 넣고 댜니다 먹는 사람도 많고...
⊙기자: 처음 스키장을 찾은 사람이 스키를 배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2시간.
하지만 적어도 4시간은 연습한 뒤에 슬로프에 올라가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이런 충고에도 불구하고 스키를 신고 설 수만 있으면 슬로프에 오르는 마음 급한 사람들, 자기 실력을 과신해 무작정 높은 경사면에 오르는 사람도 스키인이 꼽는 꼴불견 가운데 하나입니다.
⊙스키 초보자: 제가 스케이트는 탈 줄 아는데, 그래서 무작정 타봤는데 잘 안 되네요.
⊙기자: 스키장에서 눈싸움을 하는 아이들과 아무 데서나 벨만 울리면 전화를 받는 사람들.
경사면에 멈춰 서서 담배를 피우거나 재를 아무데나 털고 침을 뱉는 사람까지 스키장은 꼴불견 스키인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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