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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미술관 만성적 작품부족
    • 입력2001.01.12 (21:00)
뉴스 9 200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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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우리나라 미술관들이 작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돈이 없어 작품을 구입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데다 기증문화도 발달하지 않아서 문을 닫는 미술관들이 늘고 있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사립미술관의 전시장 내부가 그림 한 점 없이 텅 비어 있습니다.
    1월달에는 전시회가 없고, 그나마 소장품은 건물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사립미술관은 모두 36곳, 대부분 소장품이 미술관 등록기준인 100여 점을 겨우 웃돌고 있습니다.
    재단운영금에만 의존하다 보니 경영난에 문을 닫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사립미술관 관계자: 좋은 전시 많이 했던 개인미술관이 최근 에 문을 닫게돼 안타까워...
    ⊙기자: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을 받는 국공립 미술관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소장품이 겨우 500여 점인 서울 시립미술관의 연간 작품구입비는 8억원.
    서울 미디어시티 등 일회성 전시회에 수십억원씩 쏟아붓는 것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액수입니다.
    전시장은 넓지만 소장품이 거의 없다 보니 이처럼 남의 작품을 빌려서 전시를 하거나 공모전 등을 여는 것이 고작입니다.
    ⊙정준모(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과연 이걸 미술관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까 하는 것도 의아스러울 때가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작품의 수집과 보존, 이런 것들에 대해서 새롭게 연구하고...
    ⊙기자: 개인 소장품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증문화도 발달돼 있지 않아 미술관이 만성적인 작품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 우리나라 미술관 만성적 작품부족
    • 입력 2001.01.12 (21:00)
    뉴스 9
⊙앵커: 우리나라 미술관들이 작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돈이 없어 작품을 구입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데다 기증문화도 발달하지 않아서 문을 닫는 미술관들이 늘고 있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사립미술관의 전시장 내부가 그림 한 점 없이 텅 비어 있습니다.
1월달에는 전시회가 없고, 그나마 소장품은 건물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사립미술관은 모두 36곳, 대부분 소장품이 미술관 등록기준인 100여 점을 겨우 웃돌고 있습니다.
재단운영금에만 의존하다 보니 경영난에 문을 닫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사립미술관 관계자: 좋은 전시 많이 했던 개인미술관이 최근 에 문을 닫게돼 안타까워...
⊙기자: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을 받는 국공립 미술관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소장품이 겨우 500여 점인 서울 시립미술관의 연간 작품구입비는 8억원.
서울 미디어시티 등 일회성 전시회에 수십억원씩 쏟아붓는 것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액수입니다.
전시장은 넓지만 소장품이 거의 없다 보니 이처럼 남의 작품을 빌려서 전시를 하거나 공모전 등을 여는 것이 고작입니다.
⊙정준모(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과연 이걸 미술관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까 하는 것도 의아스러울 때가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작품의 수집과 보존, 이런 것들에 대해서 새롭게 연구하고...
⊙기자: 개인 소장품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증문화도 발달돼 있지 않아 미술관이 만성적인 작품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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