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위가 반가운 곳이 또 있습니다.
황태덕장입니다.
한 동안 날씨가 포근해서 일을 못 했던 진부령 황태덕장이 요즘 불어오는 찬바람에 명태를 말리느라 추위도 잊고 있습니다.
남범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설악의 찬바람이 부는 인제군 북면 진부령 계곡입니다.
썰렁하던 덕장이 제모습을 찾아갑니다.
겨울이 됐지만 한 동안 날씨가 포근해 명태 말리는 작업은 예년보다 닷새 정도 늦었습니다.
⊙이성태(인제군 원통읍): 지금 고기가 얼기 딱 좋을 때예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추워지니까...
⊙기자: 바쁜 손놀림에 2층으로 된 덕장에 명태가 주렁주렁 내걸렸습니다.
⊙황환배(인제군 원통읍): 잘 나오더라고요, 여기.
고기도 잘 나오고 재밌어요, 일하는 게...
⊙기자: 요즘은 가까운 바다에서 명태가 덜 잡혀 원양산 명태가 덕장을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내걸린 명태들은 석달 동안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건조돼 상품으로 출하됩니다.
진부령에서 생산되는 황태는 한 해 7, 80만급 1500만여 마리로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합니다.
덕장을 차지한 명태는 진부령 계곡의 차고 강한 바람을 맞으며 질좋은 황태로 만들어져 올 4월쯤 출하됩니다.
KBS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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