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경제규모가 세계 7위인 캘리포니아주의 전력난은 실리콘 밸리 등의 생산활동까지 위축시켜서 미국 전체 경제에도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최서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전력난은 주정부가 실시한 전기가격 자율화 정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커졌습니다.
주정부는 전기업체들이 제시한 가격 자율화 요구를 받아들이는 대신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98년부터 내년까지 전기가격을 동결시켰습니다.
이후 고유가 파동 등으로 도매가는 900% 이상 뛰어올랐지만 소비자가격 동결로 가격을 올릴 수 없어 주내 최대 전기업체 2회사가 현재 90억달러의 적자를 보는 등 파산 위기에 몰렸습니다.
아울러 이들 회사의 부도 방지를 위해 5억달러를 대출해 준 은행들도 함께 파산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 일고 있습니다.
⊙그레크 푸르트(태평양가스전기회사 직원):미국 전역 금융기관에 영향을 줍니다.
⊙기자: 또 캘리포니아의 전력난으로 실리콘밸리 같은 산업시설의 생산활동이 위축되는 등 미 경제 전반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젠느 스펄링(백악관 경제 고문): 전력위기를 처리하지 못하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겁니다.
⊙기자: 사태가 악화되자 그레이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전기값 안정과 발전소 증설을 위해 10억달러 기금을 설치하고 저리의 융자와 부지를 제공해 발전소 신축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대처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의 전력난이 미국의 경제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위기론은 좀처럼 꼬리를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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