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종도에 있는 인천 국제공항과 같이 아시아의 중심거점 공항을 겨냥해서 6년 전에 완성된 일본의 간사이공항이 거액의 적자와 지반 침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데 더해서 인천 국제공항에 허브공항의 자리를 내주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임병걸 특파원입니다.
⊙기자: 남북 4.3km.
동서 1.3km의 거대한 인공섬이 만들어진 간사이 국제공항.
지난 94년 총 공사비 1조 5000억엔, 10톤 트럭 3000만대분의 흙을 메워 만든 간사이공항은 24시간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고 하루 평균 6만 5000여 명의 승객과 2500톤의 화물을 실어나르는 최첨단 공항입니다.
그러나 막대한 공사비와 유지비로 인해 1조엔이 넘는 누적적자에 허덕이고 있고 너무 비싼 시설 이용료 때문에 운항을 취소하는 항공사들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황선정(아시아나 간사이 지점장): 착륙료라든지 시설 이용료라든지 이런 문제가 상당히 부담이 되기 때문에 약 7개 회사가 개항 이후에 이미 운항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기자: 여기에다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는 지반 침하로 건물에 균열이 가는 등 인공섬 건조에 따른 후유증도 심각합니다.
이 때문에 영종도가 개항할 경우 노선을 더 빼앗기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아시아의 주도적인 허브공항의 자리를 놓고 이제 간사이 국제공항과 우리나라의 영종도 국제공항이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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