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늘 김진만 한빛은행장과 도종태 전 검사실장, 박혜룡 아크월드 사장 등 19명의 증인과 참고인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틀째 청문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신창섭 전 지점장과 도종태 전 검사실장이 짜고 검사결과를 덮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경영진의 관리감독 소홀에 신문의 초점을 맞춘 반면 야당은 정권실세 등이 대출과정에 압력을 행사했는지의 여부를 밝혀내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도종태 전 한빛은행 검사실장은 지난 1월 이촉엽 감사가 전화를 걸어와 이수길 부행장의 부탁이라며 7,8월이면 아크월드의 사정이 나아질테니 잘 처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이수길 부행장은 자신은 당시 아크월드라는 회사의 존재 자체도 몰랐다면서 도 전 실장의 주장을 부인했고 이촉엽 감사 역시 도 전실장에게 그런 지시를 한적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지난해 1월 본점이 관악지점 검사릍 통해 아크월드의 부정대출 200억원을 적발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천억원이 넘는 불법대출 사건으로 번졌다며 경영진의 감독소홀을 추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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