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이면 걸프전이 일어난지 꼭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 동안 이라크는 UN의 경제제재로 고통을 받았지만 북부에 있는 크루드족은 정부의 석유밀수출 묵인으로 경기가 호전되며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 북부 인구 75만의 쿠르드족의 도시 이르빌입니다.
중심부의 시장에는 온통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이라크의 여느 도시에서 볼 수 없는 활기찬 모습입니다.
기아에 허덕이던 쿠르드 지역의 경제가 이처럼 활개를 되찾은 것은 이라크에 내려진 UN의 경제제재 덕분입니다.
UN의 제재로 공식적인 석유수출을 할 수 없게 된 후세인 정부는 최소한의 외화를 벌기 위해 쿠르드 지역을 통한 석유 밀수출을 사실상 묵인해 온 것입니다.
터키와의 석유 밀거래로 쿠르드 자치정부가 벌어들이는 돈은 한 해 평균 1억달러에 이릅니다.
또 UN의 감시 하에 이루어지는 한 해 평균 10억달러의 공식적인 구상무역도 쿠르드 지역의 경기활성화에 한몫을 했습니다.
거리에는 활기가 넘치고 사람들의 표정에는 여유로움이 묻어납니다.
⊙사비드(노점상): 생활이 한결 여유로와 졌습니다. 쿠르드 자치정부 덕입니다.
⊙기자: 걸프전 이후 10년.
석유 밀수출로 이제 겨우 안정을 되찾은 쿠르드 자치지역.
이들의 희망은 이제 이라크의 압제에서 벗어나 독립정부를 세우는 것입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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