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골프의 여왕 박세리가 오랜만에 우승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박세리는 LPGA 시즌 개막전인 유어라이프 바이타민스클래식에서 후반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면서 역전의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챔피언을 결정짓는 박세리의 마지막 퍼팅입니다.
1년 2개월 만에 정상 등극.
오랜 부진에서 탈출하는 의미있는 웃음이었습니다.
공동 3위로 출발한 박세리의 오늘 샷은 마치 신들린 듯했습니다.
9번홀과 14번홀에서 보여 준 환상적인 칩샷.
거리를 따지지 않는 정확한 버디퍼팅.
박세리는 오늘 무려 9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8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역전우승을 일궈냈습니다.
2위 그룹과는 4타 차의 여유있는 우승이었습니다.
데뷔 첫해인 98년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 그리고 99년 4승, LPGA 통산 9번째 정상 자리에 오른 것입니다.
지난해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해 자존심을 구겼던 박세리는 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어제 박세리와 함께 공동 3위로 도약했던 김미현은 오늘 2오버파를 쳐 합계 3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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