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이버 세상에서 별의별 동호회들이 다 있습니다.
군대에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겠다고 다짐하는 여성네티즌들이 인터넷 동호회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조성환 기자입니다.
⊙기자: 군에 입대한 남성들의 걱정거리 가운데 하나가 애인의 변심입니다.
⊙이재원(이병): 고참들은 많이 헤어진다고 놀리기도 하는데 걱정은 되죠.
걱정도 되도 믿으니까.
⊙윤천식(병장): 사람이 바뀌는 것 같고 무덤덤해지고 고무신 거꾸로 신어서 깨진 것 같구나 그렇게 생각했죠.
⊙기자: 하지만 입대한 남자친구를 끝까지 기다리겠다며 인터넷 동호회까지 만들어 의지를 다지는 신세대 여성들이 있습니다.
동호회에 가입한 회원이 전국적으로 수천 명, 회원들은 수시로 정기 모임도 갖고 서로의 의지를 확인합니다.
⊙이해빛나(서울 녹번동): 내가 내 남자친구 자랑하면 들어주고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고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기자: 휴가 나온 남자친구가 주고 간 군번줄, 추억이 담긴 사진들, 남자친구가 보낸 편지도 함께 읽으며 서로의 마음을 달랩니다.
⊙인터뷰: 난 엄마의 소중함을 군대에 와서 절실하게 알게 됐다.
⊙기자: 동호회 회원들은 정기 모임을 촬영한 화면을 인터넷 방송에 올리고 남자친구에게 영상편지도 띄웁니다.
당당하고 공개적으로 군에 간 애인을 기다리는 여성들.
신세대들이 만들어가는 또 다른 풍속도입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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