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 증인과 참고인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흘째 청문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박혜룡 아크월드 대표가 불법대출이 처음 적발된 지난해 1월은 물론 지금까지 7차례나 박 전장관을 찾아갔는데도 박 전장관이 처음에 박씨를 모른다고 주장한 것은 거짓말 한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고 박 전장관은 사실이 잘못 전달돼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또 박혜룡씨가 지난해 1월 박지원 전장관의 집으로 돈상자를 갖고 갔으며 매달 천만원씩을 인출해 박 전장관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지만 박 전장관과 박혜룡씨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반면에 민주당 의원들은 신창섭 전 지점장에게 압력전화를 한 적이 없다는 이수길 한빛은행 부행장의 주장과 박혜룡씨와 신씨가 용창무역이란 회사를 같이 차리기로 하는 등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뤄 신창섭 전 지점장을 정점으로 하는 금융사기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또 이운영 신용보증기금 전 지점장이 한빛은행 대출과 관련한 보증을 한 적이 없고 이운영씨가 검찰수사가 착수되기도 전에 검찰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일기장을 작성하는 등 이씨의 외압주장은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오전 청문회에서 민주당 설훈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 5명이 이운영씨의 변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교체를 요구해 한동안 공방이 벌어졌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이 모두 사퇴한 것으로 드러나 오후회의에서 공식.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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