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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 '길쭉' 지갑 '홀쭉'
    • 입력2001.01.15 (20:00)
뉴스투데이 200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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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번 설 연휴, 직장인들의 주머니가 얄팍해질 것 같습니다.
    경기침체로 설 상여금 지급은 줄어든 반면에 공휴일보다 2, 3일씩 더 쉬겠다는 기업이 많아서 설 휴무기간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 연휴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직장인들은 설 상여금에 대해 별 기대를 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기자: 어느 정도나 기대하고 계세요?
    ⊙이은귀(회사원): 글쎄요, 많이 주시면 좋겠지만 한 40%, 50%...
    ⊙김정우(회사원): 경기가 너무 안 좋구요, 작년에 실적도 그렇게 좋은 건 아니었어요.
    그래서 많이 떨어질 것 같애...
    ⊙기자: 성과가 좋은 일부 대기업은 올해에 50%의 특별성과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연봉제를 도입한 대기업들의 경우 대부분 별도의 설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금호와 동양, 쌍용그룹은 별도의 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고 대우자동차는 임금지급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 조사결과 지난해보다 설 상여금을 더 많이 주겠다는 중소기업은 1.1%에 그친 반면 줄이겠다는 기업은 12.9%로 나타났습니다.
    ⊙홍순영(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상무): 경기가 지금 급속히 침체하고 있기 때문에 판매부진과 또 판매대금의 회수부진, 그 다음에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워서 상여금을 축소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주머니가 얇아진 대신 휴무일수가 늘어난 것이 그나마 직장인들에게는 위안거리입니다.
    법정 공휴일을 전후해 많게는 3일, 적어도 하루 이틀은 더 쉬겠다는 기업이 적지 않습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
  • 연휴 '길쭉' 지갑 '홀쭉'
    • 입력 2001.01.15 (20:00)
    뉴스투데이
⊙앵커: 이번 설 연휴, 직장인들의 주머니가 얄팍해질 것 같습니다.
경기침체로 설 상여금 지급은 줄어든 반면에 공휴일보다 2, 3일씩 더 쉬겠다는 기업이 많아서 설 휴무기간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 연휴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직장인들은 설 상여금에 대해 별 기대를 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기자: 어느 정도나 기대하고 계세요?
⊙이은귀(회사원): 글쎄요, 많이 주시면 좋겠지만 한 40%, 50%...
⊙김정우(회사원): 경기가 너무 안 좋구요, 작년에 실적도 그렇게 좋은 건 아니었어요.
그래서 많이 떨어질 것 같애...
⊙기자: 성과가 좋은 일부 대기업은 올해에 50%의 특별성과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연봉제를 도입한 대기업들의 경우 대부분 별도의 설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금호와 동양, 쌍용그룹은 별도의 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고 대우자동차는 임금지급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 조사결과 지난해보다 설 상여금을 더 많이 주겠다는 중소기업은 1.1%에 그친 반면 줄이겠다는 기업은 12.9%로 나타났습니다.
⊙홍순영(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상무): 경기가 지금 급속히 침체하고 있기 때문에 판매부진과 또 판매대금의 회수부진, 그 다음에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워서 상여금을 축소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주머니가 얇아진 대신 휴무일수가 늘어난 것이 그나마 직장인들에게는 위안거리입니다.
법정 공휴일을 전후해 많게는 3일, 적어도 하루 이틀은 더 쉬겠다는 기업이 적지 않습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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