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빛은행 불법대출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청문회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오늘은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이운영 전 신용보증기금 지점장이 나왔지만 눈길을 끄는 얘기는 없었다는 평입니다.
이춘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20명의 증인 가운데 야당 의원들은 박지원 전 장관을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졌습니다.
박혜룡 씨가 부당대출 적발 직후 박지원 전 장관을 찾아간 사실을 문제삼아 대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원희룡(한나라당 의원): 박혜룡 증인과는 전혀 교류나 연락이 없는 사이라고 했는데 정말입니까?
⊙박지원(前 문화관광부 장관): 그것은 사실대로 전달되지 않았음을 이 자리를 빌려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윤경식(한나라당 의원): 전화청탁을 이권없이는 할 수도 있었지 않겠습니까?
⊙박지원(前인 문화관광부 장관): 박혜룡이나 박현룡이 저에게 그러한 부탁을 한 적이 없습니다.
⊙기자: 여당측은 한빛은행 사건이 부도덕한 기업인과 부패한 금융인이 공모한 단순 사기라는 점을 신용보증기금 사건은 조작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병석(민주당 의원): 박혜룡 증인의 뒤를 업어서 같이 출세나 개인탐욕을 위해서 합작, 공모한 단순한 사기극이다...
⊙설 훈(민주당 의원): 이운영 개인이 박지원 증인에 대해서 그렇게 나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는 조건이라면 거기에 대해서 뭔가 기록이 있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이운영(前 지점장): 박 공보수석은 세 번 언급돼 있고요.
⊙기자: 결국 여야와 증인들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진실은 규명되지 못한 채 청문회는 사실상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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