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한국당 대표를 지낸 김윤환 민국당 대표가 오늘 15대 총선을 앞두고 2억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안기부 자금 수사와 관련해 돈 받은 정치인들의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당초 리스트에 올랐던 안기부 자금 수수 정치인은 185명.
이들이 받은 돈은 모두 530억원이었습니다.
나머지 650억원은 그 동안 행방이 묘연했지만 서서히 실제 소유주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신한국당 대표를 지낸 김윤환 현 민국당 대표도 스스로 15대 총선을 앞두고 2억원을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검찰이 이들 정치인들의 가족과 비서 등 명의를 빌려주거나 수표에 이서한 사람들을 추적하면 돈을 받은 정치인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나라당 의원: 회계 책임자와 처를 소환했는데 전혀 근거 없고 불법적이어서 (소환에)응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기자: 최종 소지자를 확인하는 차원의 명의대여자 소환작업은 계좌가 개설됐거나 수표가 실제 사용된 곳을 중심으로 전국 검찰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최근 정치인 10여 명의 이름이 새롭게 등장했고, 돈을 받은 정치인은 당초 185명에서 200명선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뒤늦게 돈 받은 사실이 확인된 정치인들은 주로 주변 인물이 아닌 엉뚱한 제3자의 명의를 빌려 치밀하게 돈세탁을 하는 등 수완을 발휘한 사람들입니다.
검찰은 리스트에 오른 정치인 가운데 10명을 이번 주 소환한다는 당초 방침을 바꿔 강삼재 의원의 조사 방법이 확정된 이후로 소환시기를 늦췄습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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