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말 사회적인 파문을 일으켰던 이른바 백지영 비디오는 상대 남자인 백 씨의 전 매니저가 돈을 벌려고 인터넷에 유포시킨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영섭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인기가수 백지영 양의 비디오 유포자는 당시 백 양의 매니저로 비디오의 남자 주인공이었던 김석완 씨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백 양과 결별한 뒤 돈이 궁해지자 문제의 비디오로 돈을 벌기로 마음먹은 것입니다.
유포시점은 지난해 11월 초로 김 씨는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현지 서버를 빌려서 만든 유료사이트에 문제의 동영상을 올려놨습니다.
한 차례 접속 판매가격은 19.9달러, 김 씨는 특히 접속률을 높여 많은 돈을 챙기기 위해 비디오가 실제로 촬영됐다는 내용으로 모 방송사와 전화인터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동영상 파일의 비밀번호가 국내에서 며칠만에 해독돼 실제 판매액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디오는 처음부터 김 씨가 유포할 목적으로 촬영됐고, 촬영도 백 양의 허락없이 몰래 이루어졌다고 검찰은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간관계를 돈에 팔아먹은 것도 굉장히 불쾌하고...
⊙인터뷰: 한심하고 세상 말세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기자: 검찰은 미국으로 도피한 김 씨 등 4명을 기소중지하고 미 법무당국에 이들에 대한 신병인도를 요청했습니다.
또 방송사 인터뷰를 주선한 정흥식 씨와 비디오를 CD로 만들어 2400만원어치를 판 최보람 씨 등 비디오 유포자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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