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 내륙 산간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서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지금 보이고 있습니다.
의암호가 10년만에 얼어붙고 전방고지는 체감추위가 영하 50도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춘천입니다. 곽재훈 기자!
⊙기자: 춘천입니다.
⊙앵커: 예보와는 달리 오늘 아침이 어제보다 더 춥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 현재 철원의 기온이 영하 28.4도로 지난 88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던 어제 아침의 영하 27.8도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영월도 현재 기온이 영하 22.2도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낮았던 어제 아침의 영하 21.1도보다 0.1도가 더 낮습니다.
또 춘천 영하 23.4도, 원주 영하 21도, 대관령 영하 22도 등 강원 산간 내륙지방은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화악산과 대암산 등 전방고지는 영하 30도를 밑도는 혹한이 계속되고 있으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0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로 여간해서는 얼음이 얼지 않던 의암호가 10여 년만에 얼어붙어 중도유원지로 오가던 유람선의 운항이 나흘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또 어제 하루 춘천에서만 180여 가구의 수도관이 얼어터지고 차량 정비업소마다 연료계통에 이상이 생긴 차량이 평균 3, 40대씩 몰리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연일 최저기온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강원 산간내륙 지방의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된 후 모레부터는 점차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곽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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