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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빛은행 청문회 소득없는 공방전
    • 입력2001.01.16 (06:00)
뉴스광장 200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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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박지원, 이운영 두 핵심 증인을 불러놓고 어제 벌인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 청문회는 성과가 의혹에는 훨씬 못 미쳤습니다.
    외압의혹을 규명하는 데는 실패했고 알멩이 없는 공방만 난무했습니다.
    김한중 기자가 청문회를 정리했습니다.
    ⊙기자: 사실상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의 배후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목해온 한나라당은 청문회 시작부터 박 전 장관의 외압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정병국(한나라당 의원): 국민들의 90%는 이것을 믿지 않고 박지원 증인이 외압을 가했다라고 하고...
    ⊙기자: 하지만 박 전 장관은 거듭되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질문을 부인하면서 공격적인 방어를 펼쳤습니다.
    ⊙박지원(前 문화관광부 장관):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정병국(한나라당 의원): 좋습니다.
    나중에 얘기할 기회를 드릴 테니까...
    ⊙박지원(前 문화관광부 장관): 그렇게 일방적으로 말씀을 하셔 가지고 이러한 혐의를 이어간다고 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방법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의원들은 급기야 박 전 장관의 학력변조 의혹까지 제기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인신공격이라면서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엄호성(한나라당 의원): 단국대학교에 다닌 것으로 기재된 것과는 달리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에 편입한 사실을 알게 됐고...
    ⊙장성원(민주당 의원): 특정인의 학력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아까 헌법과 법률이 정한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기자: 민주당 의원들은 이운영 전 신용보증기금 지점장이 부도덕하다고 공세를 펴면서 이 씨의 증언은 허구라고 주장했습니다.
    ⊙설 훈(민주당 의원): 돈 300만이 든 케이크를 우리 이운영 증인에게 보냈습니다.
    어떻게 된 겁니까, 얘기해 보시죠.
    ⊙이운영(前 신용보증기금 지점장): 돈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돈 들어 있지도 않았고요.
    ⊙기자: 이번 청문회의 가장 핵심증인인 박지원 전 장관과 이운영 씨가 나왔지만 이들 두 증인을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팽팽히 계속되면서 어제 청문회 역시 실체규명에는 한발짝도 다가서지 못 했습니다.
    KBS뉴스 김한중입니다.
  • 한빛은행 청문회 소득없는 공방전
    • 입력 2001.01.16 (06:00)
    뉴스광장
⊙앵커: 박지원, 이운영 두 핵심 증인을 불러놓고 어제 벌인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 청문회는 성과가 의혹에는 훨씬 못 미쳤습니다.
외압의혹을 규명하는 데는 실패했고 알멩이 없는 공방만 난무했습니다.
김한중 기자가 청문회를 정리했습니다.
⊙기자: 사실상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의 배후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목해온 한나라당은 청문회 시작부터 박 전 장관의 외압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정병국(한나라당 의원): 국민들의 90%는 이것을 믿지 않고 박지원 증인이 외압을 가했다라고 하고...
⊙기자: 하지만 박 전 장관은 거듭되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질문을 부인하면서 공격적인 방어를 펼쳤습니다.
⊙박지원(前 문화관광부 장관):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정병국(한나라당 의원): 좋습니다.
나중에 얘기할 기회를 드릴 테니까...
⊙박지원(前 문화관광부 장관): 그렇게 일방적으로 말씀을 하셔 가지고 이러한 혐의를 이어간다고 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방법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의원들은 급기야 박 전 장관의 학력변조 의혹까지 제기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인신공격이라면서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엄호성(한나라당 의원): 단국대학교에 다닌 것으로 기재된 것과는 달리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에 편입한 사실을 알게 됐고...
⊙장성원(민주당 의원): 특정인의 학력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아까 헌법과 법률이 정한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기자: 민주당 의원들은 이운영 전 신용보증기금 지점장이 부도덕하다고 공세를 펴면서 이 씨의 증언은 허구라고 주장했습니다.
⊙설 훈(민주당 의원): 돈 300만이 든 케이크를 우리 이운영 증인에게 보냈습니다.
어떻게 된 겁니까, 얘기해 보시죠.
⊙이운영(前 신용보증기금 지점장): 돈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돈 들어 있지도 않았고요.
⊙기자: 이번 청문회의 가장 핵심증인인 박지원 전 장관과 이운영 씨가 나왔지만 이들 두 증인을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팽팽히 계속되면서 어제 청문회 역시 실체규명에는 한발짝도 다가서지 못 했습니다.
KBS뉴스 김한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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