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북한이 중국식 개혁과 개방에 본격 착수하겠다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져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올 봄 중국 방문은 지난해 5월 극비 방중에 이어 채 1년도 안 돼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외교적으로는 극히 이례적입니다.
그런 만큼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서는 중국을 꼭 방문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중국측에서 권장하고 있는 중국식 개혁개방의 현장 견학이 방중의 주된 목적 가운데 하나일 수 있습니다.
새해 들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북한 주민과 지도층에게 옛 것을 과감히 버리고 다른 나라 것도 참고할 것은 참고하라며 신사고를 강조했습니다.
상해 포등지구 시찰은 이런 변화를 향한 최고 지도자의 솔선수범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경제특구를 통한 북한의 대외개방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또 중국 방문을 통해 지난해 6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진행된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대응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끝나면 제2차 남북정상회담 시기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시 정부 출범 이후 북, 중 양국의 대미관계 조율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목적 가운데 빠뜨릴 수 없는 부분입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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