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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회창 총재 연두회견, 특검제 도입 촉구
    • 입력2001.01.16 (09:30)
930뉴스 200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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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한나라당의 이회창 총재는 연두 기자회견을 열어서 향후 정국 운영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당사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박재용 기자!
    ⊙기자: 네, 박재용입니다.
    ⊙앵커: 이 총재의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조금 전 9시 반부터 연두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정국운영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먼저 지난 번 영수회담에서 서로의 의견 차이를 해소하지 못하고 감정싸움을 한 것처럼 비쳐진 데 대해 경위야 어찌 됐든 당사자로서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실물 경기가 급속히 하락되는 등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여당의 현실인식이 너무 안이하다고 지적하고 여야는 이제 민생에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총리는 특히 안기부 자금 유용사건 등 여야의 모든 정치자금에 대해 특별검사제를 도입해 수사하자며 만약 특검제가 도입되면 이번 사건에 대해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이 총재의 기자회견문을 들어보겠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모든 실체적 진실을 밝히자는 것입니다.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공정한 수사라면 기꺼이 응할 것입니다.
    국민이 정치검찰을 불신하는 상황에서 진실을 밝히는 길은 특검제뿐입니다.
    저와 우리 당은 특별검사가 진실을 밝히는 자리라면 기꺼이 협력을 다 할 것입니다.
    옷로비, 파업유도, 한빛은행과 동방금고 사건으로 이미 국민의 신뢰를 잃었고 부정선거 편파수사로 탄핵소추까지 제기당한 검찰, 조작된 명단을 흘리고 불법적으로 계좌를 마구 추적하는 검찰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이 국민의 생각입니다.
    검찰은 이 사건의 본질인 자금의 성격은 규명하지 않으면서 정권의 사주를 받아 우리 당을 분열시키려는 음모를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당이 지급한 선거자금을 받은 사실밖에 없는 우리 당의 의원들에 대한 비열한 흠집내기를 중단해야 합니다.
    검찰은 이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검찰의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아야 합니다.
    저는 정치권이 이 문제를 두고 설전만 벌일 것이 아니라 특별검사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당장 민생으로 돌아갈 것을 제안합니다.
    특별검사는 문제가 된 안기부 자금만이 아니라 김 대통령과 저를 포함하여 여야 정치권의 모두의 정치자금에 대하여 전면적인 수사를 해야 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여야 모두 국민의 의혹을 받아온 정치자금에 관해 국민 앞에 고해하는 심정으로 진실을 밝히고 과거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제안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국민이 납득하지 않을 것이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보복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특별검사의 진실을 규명해서 만약 안기부 예산이 유용된 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저와 우리 당은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리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이 정권이 의원 꿔주기와 개헌론으로 시작해서 5년 전의 총선자금을 문제삼아 야당은 탄압하고 정치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저의가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지난 3년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망친 실정을 호도하고 한빛은행, 동방금고와 같은 권력형 부패를 덮고 그리고 정계개편과 장기집권을 도모하려는 것이라는 점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이런 정치는 김 대통령에게 경제 살리기를 위한 진정한 국정쇄신과 상생의 정치를 기대했던 국민과 야당을 배반하는 것입니다.
    이 나라가 왜 이렇게 됐습니까? 민생을 멀리하고 정권 연장에만 혈안이 된 이 정권에게 야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하지 않았기 때문입니까? 지금 김 대통령은 국민탓, 언론탓 그리고 야당탓에 국정위기가 왔다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 당은 이 정부의 올바른 정책에 대해서는 협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퍼주기식 대북정책은 우리 경제를 위해서 견제했습니다.
    방만한 예산은 국민부담을 줄여 보자고 삭감을 제안했고 의원 세비까지 동결했습니다.
    공적자금은 저희 당이 정부 여당을 오히려 설득했습니다.
    여당이 반민주적 방법으로 검찰탄핵안 표결을 막아도 국민을 위해 우리는 조건없이 등원했습니다.
    무분별한 정책, 졸속 개혁을 비판하는 야당의 쓴 소리 때문에 국정위기가 왔다는 말은 국정의 책임을 망각한 무책임한 말입니다.
    야당이 권력의 눈치나 살피고 건전한 비판과 견제기능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런 야당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최근 김 대통령은 느닷없이 원칙, 법치와 정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권을 행사한 국민의 뜻을 거역하고 ...
    ⊙기자: 이회창 총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안기부 자금 수사 등 모든 정치자금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검사에 맡기고 여야는 민생문제에 돌아가자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어 특별검사로 안기부 예산 유용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질 일은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특히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정치권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당사에서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 이회창 총재 연두회견, 특검제 도입 촉구
    • 입력 2001.01.16 (09:30)
    930뉴스
⊙앵커: 한나라당의 이회창 총재는 연두 기자회견을 열어서 향후 정국 운영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당사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박재용 기자!
⊙기자: 네, 박재용입니다.
⊙앵커: 이 총재의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조금 전 9시 반부터 연두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정국운영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먼저 지난 번 영수회담에서 서로의 의견 차이를 해소하지 못하고 감정싸움을 한 것처럼 비쳐진 데 대해 경위야 어찌 됐든 당사자로서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실물 경기가 급속히 하락되는 등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여당의 현실인식이 너무 안이하다고 지적하고 여야는 이제 민생에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총리는 특히 안기부 자금 유용사건 등 여야의 모든 정치자금에 대해 특별검사제를 도입해 수사하자며 만약 특검제가 도입되면 이번 사건에 대해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이 총재의 기자회견문을 들어보겠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모든 실체적 진실을 밝히자는 것입니다.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공정한 수사라면 기꺼이 응할 것입니다.
국민이 정치검찰을 불신하는 상황에서 진실을 밝히는 길은 특검제뿐입니다.
저와 우리 당은 특별검사가 진실을 밝히는 자리라면 기꺼이 협력을 다 할 것입니다.
옷로비, 파업유도, 한빛은행과 동방금고 사건으로 이미 국민의 신뢰를 잃었고 부정선거 편파수사로 탄핵소추까지 제기당한 검찰, 조작된 명단을 흘리고 불법적으로 계좌를 마구 추적하는 검찰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이 국민의 생각입니다.
검찰은 이 사건의 본질인 자금의 성격은 규명하지 않으면서 정권의 사주를 받아 우리 당을 분열시키려는 음모를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당이 지급한 선거자금을 받은 사실밖에 없는 우리 당의 의원들에 대한 비열한 흠집내기를 중단해야 합니다.
검찰은 이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검찰의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아야 합니다.
저는 정치권이 이 문제를 두고 설전만 벌일 것이 아니라 특별검사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당장 민생으로 돌아갈 것을 제안합니다.
특별검사는 문제가 된 안기부 자금만이 아니라 김 대통령과 저를 포함하여 여야 정치권의 모두의 정치자금에 대하여 전면적인 수사를 해야 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여야 모두 국민의 의혹을 받아온 정치자금에 관해 국민 앞에 고해하는 심정으로 진실을 밝히고 과거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제안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국민이 납득하지 않을 것이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보복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특별검사의 진실을 규명해서 만약 안기부 예산이 유용된 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저와 우리 당은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리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이 정권이 의원 꿔주기와 개헌론으로 시작해서 5년 전의 총선자금을 문제삼아 야당은 탄압하고 정치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저의가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지난 3년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망친 실정을 호도하고 한빛은행, 동방금고와 같은 권력형 부패를 덮고 그리고 정계개편과 장기집권을 도모하려는 것이라는 점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이런 정치는 김 대통령에게 경제 살리기를 위한 진정한 국정쇄신과 상생의 정치를 기대했던 국민과 야당을 배반하는 것입니다.
이 나라가 왜 이렇게 됐습니까? 민생을 멀리하고 정권 연장에만 혈안이 된 이 정권에게 야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하지 않았기 때문입니까? 지금 김 대통령은 국민탓, 언론탓 그리고 야당탓에 국정위기가 왔다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 당은 이 정부의 올바른 정책에 대해서는 협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퍼주기식 대북정책은 우리 경제를 위해서 견제했습니다.
방만한 예산은 국민부담을 줄여 보자고 삭감을 제안했고 의원 세비까지 동결했습니다.
공적자금은 저희 당이 정부 여당을 오히려 설득했습니다.
여당이 반민주적 방법으로 검찰탄핵안 표결을 막아도 국민을 위해 우리는 조건없이 등원했습니다.
무분별한 정책, 졸속 개혁을 비판하는 야당의 쓴 소리 때문에 국정위기가 왔다는 말은 국정의 책임을 망각한 무책임한 말입니다.
야당이 권력의 눈치나 살피고 건전한 비판과 견제기능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런 야당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최근 김 대통령은 느닷없이 원칙, 법치와 정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권을 행사한 국민의 뜻을 거역하고 ...
⊙기자: 이회창 총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안기부 자금 수사 등 모든 정치자금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검사에 맡기고 여야는 민생문제에 돌아가자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어 특별검사로 안기부 예산 유용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질 일은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특히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정치권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당사에서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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