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검찰청 특수3부는 서울시 119 방재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일부 공무원들이 관련 업체들로부터 수 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돈을 받은 서울 소방방재본부 곽명수 전 계장과 8급 공무원 김영철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돈을 건넨 삼성 SDS 김 모 팀장과, 하청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LG-EDS 고 모 부장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구속된 공무원 곽 씨와 김 씨는 지난 97년, 119 방재 시스템 사업에 참여한 삼성과 LG측 실무자들로부터 공사감독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각각 4천여 만원과 8천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곽 씨 등은 이 과정에서 자기 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한 뒤 업체들에게 결제를 전가하는 등의 수법으로 돈을 챙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공사감독의 편의를 미끼로 돈이 오간 만큼, 119 방재시스템 공사에 설계와 다른 저가의 부품과 장비들을 설치했을 가능성도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30여억원 규모의 방재본부 이전사업 과정에서 입찰 업체의 사업평가서를 조작해 사업자 선정에 영향을 미친 혐의로 서울시 5급 공무원 문모 씨와 권 모씨 등 2명을 각각 구속 기소했습니다.
119 방재 시스템은 대형 건물에 화재 감지 장비를 설치하고 화재 신고 전산망을 연결해 화재신고 접수와 출동을 신속하게 하는 사업으로 서울시가 지난 97년부터 5백 30억원을 들여 추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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