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오늘 연두 기자회견을 갖고 정국 전반에 관한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특히 안기부의 총선자금 지원과 관련해서 특별검사제를 도입해 진실을 밝히자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박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회창 총재는 연두회견의 대부분을 경제문제와 안기부 예산 유용사건에 할애했습니다.
이 총재는 특히 신한국당의 15대 총선 자금이 안기부 예산인지가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대통령이 예산유용사건으로 단정한 것은 정치적 음모가 숨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지금 이 정권이 의원 꿔주기와 개헌론으로 시작해서 5년 전의 총선자금을 문제삼아 야당은 탄압하고 정치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저의가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기자: 이 총재는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안기부 예산유용 사건 등 모든 정치자금 수사를 특별검사에 맡기고 여야는 민생으로 돌아가자고 제의했습니다.
이 총재는 수 개월째 소비, 수출 등 실물경기가 급속히 하락하고 있고, 금융기관들이 막대한 부실채권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정부가 낙관론을 펴 시장의 신뢰를 해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최창(한나라당 총재): 지금 이 정권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경제 살리기에 자신감을 상실한 이 정권은 지금 구조조정을 뒷전으로 한 채 하루살이 정책으로만 땜질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 총재는 특히 김 대통령이 국정위기의 원인을 야당의 발목잡기 탓이라고 강변하고 있다며 이는 국정책임을 망각한 발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취재후] ‘공짜폰’은 소비자의 지갑 안에 있다](/data/news/2015/01/08/2998336_AXE.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