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로 일부 농산물 가격이 오르기는 했지만 올해 설 차례상 비용에는 영향을 크게 미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워낙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탓으로 4인 가족 기준으로 볼 때 10만 9000원 정도가 차례상 차릴 때 들 것으로 보입니다.
강석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설 대목을 맞았지만 배와 사과 단감 등 과일가격이 여전히 예년 수준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부분의 과일이 풍작을 이룬 데다 최근의 경기한파로 소비심리마저 꽁꽁 얼었기 때문입니다.
⊙과일상인: 손님들도 없어요, 추우니까.
물건도 잘 안 팔리고...
⊙기자: 특히 배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떨어져 개당 가격이 1200원 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과일가격 하락으로 4인가 족 기준에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10만 9000원, 지난해 설 때의 11만 1600원보다 오히려 비용이 떨어질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우용수(양재동 하나로마트 부장): 차례상 준비에 과일 값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과일값 하락으로 인해서 예년보다 제수용품 준비 비용이 저렴해진 것 같습니다.
⊙기자: 축산물의 경우 쇠고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약간 올랐지만 돼지와 닭고기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참조기와 북어 등 어물류와 도라지, 고사리 등의 나물류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때 상승세를 보였던 채소류 가격도 다시 안정세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노광석(서울시 농수산물공사팀장): 배추와 대파 등 일부 채소류의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랐지만 산지 출하물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곧 종전 가격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기자: 정부도 설 성수품 공급물량을 늘리기로 해 올 설 대목 물가는 안정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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