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아메리카 대륙의 호랑이라고 할 수 있는 재규어도 이제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됐습니다.
아마존이 급속히 개발되면서 살 수 있는 땅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멸종위기를 맞은 재규어 소식부터 전합니다.
브라질 남서부에 있는 한 소 목장입니다.
광대한 규모의 이 목장은 아마존 밀림지역을 개척해 조성한 인공 목초지입니다.
하지만 목장 주변의 깊은 밀림 속은 여전히 재규어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재규어는 남아메리카 열대우림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고양이과의 동물로 보통 단독으로 생활하면서 원숭이나 야생마를 사냥해 살아갑니다.
하지만 살 수 있는 땅과 먹이가 점점 없어지면서 멸종 위기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목장주들은 재규어 때문에 목장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주장합니다.
목장 소의 5% 정도를 재규어에게 잡아먹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재규어를 보는 즉시 총으로 쏴 죽이고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재규어의 피해가 실제로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지역 재규어에게 추적장치를 달아 활동범위와 생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산드라 카발칸티(동물보호단체): 소리가 크게 들렸다가 갑자기 안 들리는 것은 재규어가 수풀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기자: 재규어의 피해가 실제보다 과장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여 재규어 불법사냥을 하는 농장주들을 설득하려는 것입니다.
⊙산드라 카발칸티(동물보호단체): 여러 가지 다른 이유 때문에 죽어가는 건데 목장주들은 전부 재규어 탓으로만 돌리고 있습니다.
⊙기자: 하지만 목장과 재규어와의 공존은 근본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믿는 농장주들이 재규어 사냥을 중단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특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한 재규어의 멸종은 피하기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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