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맹추위에 바다 양식장까지 얼어붙었습니다.
출하를 앞둔 숭어 수십만마리가 추위와 산소부족으로 폐사해서 어민들의 가슴에도 커다란 얼음덩어리가 생겼습니다.
박일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웬만해서는 얼지 않는 바다 위에 얼음이 둥둥 떠다닙니다.
바닷물을 막아 숭어를 기르는 양식장도 얼음으로 뒤덮였습니다.
깨진 얼음 사이로 죽은 숭어떼가 보입니다.
⊙박연봉(전북 고창군 해리면): 양식업을 한 지가 한 17년 됩니다마는 이런 한파라고 할까 이런 것은 나는 처음 봤어요.
⊙기자: 두께가 10cm가 넘는 얼음이 2만 5000평의 양식장을 모두 덮어버렸습니다.
아침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일주일이나 계속되면서 바닷물까지 얼려버린 것입니다.
이 때문에 양식장에서 자라고 있던 20여 만마리의 숭어가 모두 폐사했습니다.
출하기를 앞두고 있어 피해액은 2억여 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전북 고창군 심원면과 부원군 진서면에서도 7만여 마리의 숭어 떼가 죽었습니다.
수산당국은 바닷물이 얼면서 추위와 산소부족으로 물고기가 폐사한 것으로 보고 수심을 깊게 해 물이 얼지 않도록 하는 등 월동대책을 세워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박일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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