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산촌의 겨울은 소박하고 따뜻합니다.
아궁이에 불을 지펴 소의 여물을 끓이고 화롯불에 묻어둔 고구마를 서로 권하면서 겨울을 보내는 한 노부부를 최현서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기자: 장작 패는 소리에 산촌 마을의 겨울이 깊어갑니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는 노부부의 모습에서 시골의 삶의 여유가 배어 납니다.
⊙구홍순(마을 주민): 괜찮아요, 겨울 살아나가는 건요.
그리고 또 여기서 추워서 못 있겠다면 또 와서 데려가니까는...
⊙기자: 화롯불에 묻어두었던 고구마를 꺼내 서로에게 건네는 모습은 따스함을 느끼게 합니다.
소 여물을 끓이는 가마솥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아궁이에 지핀 불의 열기 속에 매서운 겨울은 녹아납니다.
⊙유연각(마을 주민): 나 서울 가면 냄새나는 물, 그런 것 몸에 맞지도 않고 가기가 안 좋고요.
⊙기자: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서도 소박하고 꾸밈없는 산촌 마을의 겨울은 그만큼 포근하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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