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운용실태를 규명하기 위한 국회 청문회가 이틀째 파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공적자금 국정조사특위는 오늘 퇴출.인수은행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신문 방법을 둘러싼 여야간 대립이 계속되면서 어제에 이어 이틀째 청문회를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자민련 의원들은 오후들어 청문회장에서 대기하며 한나라당의 참여를 기다렸으나 한나라당은 일괄신문을 요구하며 청문회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이에앞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일괄신문 요구를 거부하는 것은 공적자금의 진상을 숨기려는 기도라고 비난하며 청문회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한나라당 위원들은 대신 수집한 자료를 국민들에게 직접 알리겠다며 '공적자금 가운데 24조원이상이 부당하게 투입됐다'는 내용 등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민주당과 자민련 의원들도 이에맞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의 일괄신문 요구는 청문회를 정치공세의 장으로 삼으려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양당은 특히 국회법에도 개별신문을 원칙으로하되 필요시 대질신문을 하도록 돼있다면서 한나라당이 끝내 참석을 거부할 경우 양당만으로 청문회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여야대립으로 109조 6천억원에 이르는 공적자금의 운용실태를 규명하기위한 이번 청문회는 닷새동안의 일정중 이틀을 파행하면서 무산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끝>

















































![[취재후] ‘공짜폰’은 소비자의 지갑 안에 있다](/data/news/2015/01/08/2998336_AXE.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