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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장신고 폭주
    • 입력2001.01.17 (20:00)
뉴스투데이 200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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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번 혹한으로 자동차나 보일러가 동파되는 피해가 잇따랐지만 고장 건수가 워낙 많아서 애프터서비스를 받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일 정도라고 합니다.
    금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어 시동도 제대로 안 걸리는 사태가 속출하자 자동차 서비스센터마다 수리를 받기 위해 몰려든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차량들이 인근 도로까지 넘쳐나자 다른 정비소로 보내거나 직원들이 밖으로 나와 수리할 정도로 상황은 열악했습니다.
    그나마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고장 신고 전화가 폭주해 접수를 하기조차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접수센터에는 몇 시간씩 기다렸다 간신히 통화가 된 사람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인터뷰: 전화통화까지 두 시간 걸렸어요. 계속 통화 중이어서...
    ⊙인터뷰: 그 만큼 전화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기자: 애프터서비스를 받지 못해 고통을 겪은 것은 보일러 고장의 경우가 더 심했습니다.
    바닥에는 이불을 깔고 방한복에 모자를 써야 할 정도로 보일러가 파손된 집들은 냉기로 뒤덮혔습니다.
    애프터서비스를 받기 위해 몇 시간씩 전화를 해 봤지만 허사였습니다.
    ⊙강수경(서울 상도 1동): 계속 통화 중이에요.
    그리고 얘기도 못 해요. 오늘 같은 경우에는 아예 통화도 못 했어요...
    ⊙기자: 사정이 이렇자 보일러회사의 인터넷 사이트에는 항의글이 쇄도했고 일부 주민들은 서비스센터로 몰려갔습니다.
    그러나 기다려야 한다는 말 밖에 들을 수 없었습니다.
    추위에 떨며 애프터서비스를 받기만을 기약 없이 기다렸던 시민들에게는 그야말로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 고장신고 폭주
    • 입력 2001.01.17 (20:00)
    뉴스투데이
⊙앵커: 이번 혹한으로 자동차나 보일러가 동파되는 피해가 잇따랐지만 고장 건수가 워낙 많아서 애프터서비스를 받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일 정도라고 합니다.
금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어 시동도 제대로 안 걸리는 사태가 속출하자 자동차 서비스센터마다 수리를 받기 위해 몰려든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차량들이 인근 도로까지 넘쳐나자 다른 정비소로 보내거나 직원들이 밖으로 나와 수리할 정도로 상황은 열악했습니다.
그나마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고장 신고 전화가 폭주해 접수를 하기조차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접수센터에는 몇 시간씩 기다렸다 간신히 통화가 된 사람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인터뷰: 전화통화까지 두 시간 걸렸어요. 계속 통화 중이어서...
⊙인터뷰: 그 만큼 전화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기자: 애프터서비스를 받지 못해 고통을 겪은 것은 보일러 고장의 경우가 더 심했습니다.
바닥에는 이불을 깔고 방한복에 모자를 써야 할 정도로 보일러가 파손된 집들은 냉기로 뒤덮혔습니다.
애프터서비스를 받기 위해 몇 시간씩 전화를 해 봤지만 허사였습니다.
⊙강수경(서울 상도 1동): 계속 통화 중이에요.
그리고 얘기도 못 해요. 오늘 같은 경우에는 아예 통화도 못 했어요...
⊙기자: 사정이 이렇자 보일러회사의 인터넷 사이트에는 항의글이 쇄도했고 일부 주민들은 서비스센터로 몰려갔습니다.
그러나 기다려야 한다는 말 밖에 들을 수 없었습니다.
추위에 떨며 애프터서비스를 받기만을 기약 없이 기다렸던 시민들에게는 그야말로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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