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행사와 항공사들은 지금 1년 중에 가장 바쁜 시즌입니다.
하지만 설연휴를 이용해서 해외여행을 가려는 여행객들이나 여행사들 모두 준비가 부족해서 현지에서 풍토병을 얻고 돌아오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김성환 기자입니다.
⊙기자: 여행사마다 해외여행을 문의하는 전화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동남아지역의 경우 대부분 예약이 만료된 상태입니다.
⊙이상범(온누리여행사 동남아 과장):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홍콩이 있는데, 지금 좌석 갖고 있는 거는 손님들이 예약을 다 하신 상태입니다.
⊙기자: 가깝고 따뜻한 데다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겨울철 동남아 여행객들은 해마다 부쩍부쩍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라리아 같은 현지 질병에 대한 준비는 거의 없습니다.
도시나 리조트 지역은 안전할 것이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동남아 여행객: 2-3일 정도만 (여행을) 가니까 그런 것을 따로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여행법 관계자: 관광진흥법이나 여행업 약관상 여행사가 풍토병에 대해 설명을 안 했을 때 처벌하는 규정은 없습니다.
⊙기자: 김영국 씨의 5살 난 아들은 마닐라에서 말라리아에 걸렸습니다.
⊙김용국(동남아 여행사): 위험한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맞을 필요가 없다, 그렇게 답변을 해서 저희는 그것을 믿고 예방을 하지 않고 갔던 거죠.
⊙임채승(교수/고려대 안산병원 해외여행 클리닉): 한국 말라리아와는 다르게 고열도 심하고요, 그 다음에 뇌성 혼수까지도 빠질 수 있고, 심장 장애도 강해서 죽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기자: 말라리아는 출발 1, 2주 전 예방약을 복용하면 감염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임산부와 8살 미만의 아동의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부작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선진국의 경우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현지 풍토병에 대해 예방조치를 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KBS뉴스 김성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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