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는 오늘 정치 집회장으로 변했습니다.
어쩌다가 법을 집행하는 검찰청사가 이렇게 됐는지 정치권과 검찰 양측 모두 자문해야 할 것입니다.
신성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 정부, 그것도 검찰 청사 앞에서 군사정권 시절의 구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한나라당이 안기부 예산지원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검찰을 규탄한다며 연 집회장입니다.
20여 명의 의원에 원외 위원장, 사무처 직원까지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고 당 3역이 총출동했습니다.
⊙목요상(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통보를 했거든.
총장 말이 하루 이틀이라도 별러서 와야지...
⊙정창화(한나라당 원내총무): 기울어져가는 걸 중심을 바로 잡아주려고 지금...
⊙기자: 바깥은 경찰이, 안쪽은 검찰 직원이 막아서고 대표단만 검찰 총수를 만났습니다.
검찰 수사가 정치적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야당 의원들의 주장과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검찰 총장의 입장이 한 시간 동안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법대로를 외치다 여론과 정치논리에 밀린 검찰. 검찰을 압박해 수사를 막으려는 야당.
깊어진 불신의 결과는 정당 집회장으로 변한 검찰청사입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취재후] ‘공짜폰’은 소비자의 지갑 안에 있다](/data/news/2015/01/08/2998336_AXE.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