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남자 신인배구선수 신인 드래프트제가 내년도 대졸 유망선수를 보유한 일부 대학팀들의 폐지 요구로 존폐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에 졸업 예정인 최대어 이경수를 보유한 한양대학은 현행 드래프트제에 대한 반대 입장이 분명합니다.
선수에게 직업선택의 자유가 있다는 원칙론과 함께 드래프트로 인해 국내 배구가 침체됐다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송만덕(한양대 감독): 드래프트를 깨야죠.
전 대학감독 관계자들이 드래프트가 있는 한 한국 배구가 침체상태에 놓여 있는 제도기 때문에 제일 빨리 풀 수 있는 게 드래프트를 풀어야 됩니다.
⊙기자: 한양대의 이 같은 주장은 드래프트로 소외감을 느껴 온 일부 대학 감독들이 동조하면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대다수 배구인들은 우려를 금치 못 하고 있습니다.
우선 한양대측의 이런 움직임이 자유 스카우트 경쟁을 통해 이경수의 몸 값을 높이려는 의도가 분명한 데다 팀간 전력평준화와 과열 스카우트 해소 등 비교적 짧은 기간에 거둔 드래프트제의 성과를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용훈(현대자동차 단장): 배구의 활성화를 위해서 저희가 드래프트제를 이미 시행을 시작을 했고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봅니다.
⊙기자: 프로화의 전제조건으로 모두가 공감한 가운데 출발한 드래프트.
그러나 시행된 지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아 이를 파기하려는 대학팀들의 집단 이기주의가 배구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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