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뿐아니라 96년도에도 천억원 규모의 안기부 예산이 유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직 안기부 감사실 직원으로 현재 미국에 머물고있는 정모씨는 안기부를 퇴직한 후 발간하려 했던 책자 초고에서 지난 96년에도 안기부가 천62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유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씨는 당시 결산서류에 따르면 안기부 예산 1062억원 가운데 양우기금으로 2백억원, 정책사업비로 923억원, 여론조사비로 25억원이 지출된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그러나 이같은 거액을 집행 부서가 아니고 단지 국고 수표만 끊어주는 지출관이 자금을 집행한 것으로 돼 있어 조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씨는 자신이 감사실에 근무하던 97년 2월에 문제의 서류를 확보해 돈의 사용처를 확인하려 했지만 정책 사업비 등으로 사용됐다는 말만 듣고 감사를 중단했다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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