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혹한 속에서도 중국식 개혁개방 모델과 자본주의를 배우려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학습 열기가 뜨거운 것 같습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상하이 방문을 계기로 이곳에 북한 무역대표부를 두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을 정도로 중국과의 경제 협력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이 소식은 베이징에서 김용관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김정일 위원장과 중국의 주룽지 총리가 상하이에 북한 무역대표부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한 외교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밖에도 두 나라 사이의 경제교류 강화에 대한 폭넓은 협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안다고 전하고 김정일 위원장이 30명 가량의 경제 전문가와 관료를 대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어제 오전 상하이 증권거래소를 방문한 뒤 푸둥개발지구에 자리잡은 일본계 합작기업 상하이 화훙 NEC전자의 반도체 공장을 시찰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오후에는 상하이 푸둥개발지구의 첨단 산업 현황과 개혁개방 상황을 브리핑 받기 위해 푸둥구청을 방문했습니다.
50대가 넘는 고급 승용차들이 김 위원장 일행을 수행했으며 차량 행렬이 통과할 때마다 교통이 통제되고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이밖에 장갈 하이테크 기술단지도 방문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느 회사를 시찰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 상하이 대극장에서 특별공연을 관람하고 나오는 과정에서 김정일 위원장은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목격됐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검은 겨울 코트를 입고 있었으며 북한과 중국 관리들과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대극장에서 나왔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상하이 시찰에는 주룽지 중국 총리가 동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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