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부터 서울 충정로에 있는 농협 중앙회 건물에 침입해 9층 상황실등을 점거하며 농성을 벌이던 농민들이 오후 9시반쯤 완전 해산했습니다.
농성을 벌이던 농민 100여명은 이길재 국민회의 의원과 전농측 간부들의 협상안이 타결되자 자진 해산했습니다.
또 건물 곳곳에 투입된 전경 500여명도 협상안이 발표되자 건물 밖으로 철수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길재 의원과 전농측 간부들은 10층 회의실에서 협상을 갖고 농민들의 즉각 해산과 경찰병력의 완전 철수, 그리고 경찰에 연행된 일부 농민들의 안전한 귀가조치를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협상안을 타결했습니다.
또 농민들이 요구한 협동조합 개혁안은 향후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하기로 헙의했습니다.
(끝) 농협의 개혁을 촉구하며 집회를 갖던 전국 농민회 소속 농민 백여명이 농협 중앙회 건물 안으로 들어가 회장실등을 점거한채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반쯤 서울 충정로에 있는 농협 중앙회 건물 앞에서 조합원 대회를 갖던 전국 농민회 소속 농민 8백여명이 갑자기 쏟아진 비를 피하기 위해 대강당 사용을 요구했으나 농협측에서 이를 거부하자 강제진입을 시도했습니다.
8백명 가운데 농민 백여명은 농협 중앙회 건물 안으로 진입해 회장실이 있는 건물 9층을 점거한채 경찰 진입에 대비해 바리케이드를 쳐놓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강제진입 과정에서 청경 1명과 의경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농민 56명을 연행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국농민회측이 자진해산을 약속하고 있어 당분간 지켜본다는 방침이나 농민들의 점거 농성이 길어질 경우 경찰력을 투입해 강제해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농협측은 내일 중앙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대강당을 정리하는 중이어서 농민들의 대강당 사용을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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