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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방 자주가는 사람 남성호르몬 적어
    • 입력2001.01.18 (20:00)
뉴스투데이 200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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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요즘 방학이라 PC방에 가보면 담배연기가 자욱하게 꽉 찬 좁고 어두운 공간에서 하루 온종일 게임에만 몰두하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서울대 환경의학연구소의 조사결과 이 PC방에 자주 가는 사람이 일반인에 비해서 남성호르몬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안세득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침침한 조명, 좁은 공간에 불편한 의자, 자욱한 담배연기, PC방을 상징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눈과 허리에 무리가 오고, 간접흡연으로 답답함을 느낍니다.
    ⊙대학생: 느껴져요. 몸이 안 좋아진다는 것... 무기력해지고 살도 좀 빠지고...
    ⊙기자: 그래도 한 번 들어오면 평균 3, 4시간씩 앉아 있고 , 가끔 밤을 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대학생: 지금 8시간째 게임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세 번 날샙니다.
    ⊙기자: 서울대 환경의학연구소는 지난해 5월 청주시의 PC방을 돌며 PC방에 자주 오는 남성 100명의 혈액과 소변을 채취해 남성호르몬을 추출했습니다.
    이어 PC방에 잘 가지 않는 남성 100명과 비교했습니다.
    조사집단의 나이는 19에서 29살까지, 연구결과 농도 자체는 정상 분포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PC방에 자주 가는 사람들이 일반인보다 남성호르몬 농도가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하루 평균 컴퓨터 이용시간이 남성호르몬 농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PC방 이용자 100명 가운데 60명이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컴퓨터를 쓰고 있습니다.
    ⊙조수헌(서울대 환경의학연구소장): PC방의 사용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테스토스테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낮아지는 그런 경향을 보인 것이 이번의 연구에서 큰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 테스토스테론은 청소년기에 남성다움을 드러내고 신체를 발달시키는데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부족할 경우 성장에 장애가 나타납니다.
    ⊙이상화(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발달이 좀 떨어질 수도 있고요, 그 다음에 정자 생성액에 남성호르몬이 관여하기 때문에 정자생성이 잘 안 되는 수가 있습니다. 불임까지 올 수도 있조...
    ⊙기자: 남성호르몬 저하의 원인의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컴퓨터 전자기파와 담배연기, 스트레스 그리고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남성호르몬 생성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세득입니다.
  • PC방 자주가는 사람 남성호르몬 적어
    • 입력 2001.01.18 (20:00)
    뉴스투데이
⊙앵커: 요즘 방학이라 PC방에 가보면 담배연기가 자욱하게 꽉 찬 좁고 어두운 공간에서 하루 온종일 게임에만 몰두하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서울대 환경의학연구소의 조사결과 이 PC방에 자주 가는 사람이 일반인에 비해서 남성호르몬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안세득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침침한 조명, 좁은 공간에 불편한 의자, 자욱한 담배연기, PC방을 상징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눈과 허리에 무리가 오고, 간접흡연으로 답답함을 느낍니다.
⊙대학생: 느껴져요. 몸이 안 좋아진다는 것... 무기력해지고 살도 좀 빠지고...
⊙기자: 그래도 한 번 들어오면 평균 3, 4시간씩 앉아 있고 , 가끔 밤을 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대학생: 지금 8시간째 게임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세 번 날샙니다.
⊙기자: 서울대 환경의학연구소는 지난해 5월 청주시의 PC방을 돌며 PC방에 자주 오는 남성 100명의 혈액과 소변을 채취해 남성호르몬을 추출했습니다.
이어 PC방에 잘 가지 않는 남성 100명과 비교했습니다.
조사집단의 나이는 19에서 29살까지, 연구결과 농도 자체는 정상 분포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PC방에 자주 가는 사람들이 일반인보다 남성호르몬 농도가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하루 평균 컴퓨터 이용시간이 남성호르몬 농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PC방 이용자 100명 가운데 60명이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컴퓨터를 쓰고 있습니다.
⊙조수헌(서울대 환경의학연구소장): PC방의 사용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테스토스테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낮아지는 그런 경향을 보인 것이 이번의 연구에서 큰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 테스토스테론은 청소년기에 남성다움을 드러내고 신체를 발달시키는데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부족할 경우 성장에 장애가 나타납니다.
⊙이상화(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발달이 좀 떨어질 수도 있고요, 그 다음에 정자 생성액에 남성호르몬이 관여하기 때문에 정자생성이 잘 안 되는 수가 있습니다. 불임까지 올 수도 있조...
⊙기자: 남성호르몬 저하의 원인의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컴퓨터 전자기파와 담배연기, 스트레스 그리고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남성호르몬 생성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세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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