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터넷은 공짜라는 생각들을 대부분 가지고 계시겠습니다마는 최근 벤처거품이 걷히면서 수익을 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인터넷 기업들과 사용자 간에 콘텐츠 유료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철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로 상대방의 탱크를 공격하면서 채팅을 나누는 온라인게임 포트리스입니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회원수도 700만명을 넘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게임 제작사측은 전국의 PC방을 상대로 컴퓨터 한 대당 5000원의 사용료를 요구했습니다.
영화 제작사가 극장에서 돈을 받듯이 PC방이 게임사용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윤석호(CCR 기술고문): 영화관은 저희들 세계에서 PC방에 해당이 됩니다.
PC방에서는 개인 사용자들이 돈을 내고 역시 저희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이지...
⊙기자: PC방 업자들은 정작 사용자는 놔두고 업자들이 사용료를 내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PC통신사들이 콘텐츠 업체로부터 수수료를받듯이 정작 돈은 자신들이 받아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유형길(PC방 업주): 원래 PC방 때문에 회원을 모집하고 성장하고 있는 게 콘텐츠 업자들인데 그 부분에 있어서 오히려 PC방이 돈을 받아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기자: 결국 이용자들의 요구에 굴복한 PC방측이 게임사에게 요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습니다.
그러나 게임사가 같은 논리로 한국통신측에게까지 같은 요구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네티즌의 공짜 심리를 거스르기 어려워 만만한 상대에게 부담을 지웠다는 비판 속에 콘텐츠 유료화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정철웅입니다.


















































![[취재후] ‘공짜폰’은 소비자의 지갑 안에 있다](/data/news/2015/01/08/2998336_AXE.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