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5년 만에 혹한이 풀리면서 얼었던 수도관과 하수관이 녹아 터져서 아파트 지하철역 곳곳에서 지금 물난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동파사고에 이어서 때 이른 해빙사고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늘 첫 소식으로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가양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현관 앞으로 뜨거운 물이 계속 흘러나옵니다.
아파트 계단에는 온수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사고가 난 곳은 보일러용수를 공급하는 아파트 5층의 고층 수관.
강추위에 얼어붙었던 수도관이 날이 풀리면서 터진 것입니다.
⊙황미분(주민): 뜨거운 물이에요.
발도 댈 수 없는 뜨거운 물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임상정(주민): 폭포수처럼 물이 흐르고 앞에 김이 서려가지고 보이지도 않고 불 난 것 같이 그냥...
⊙기자: 이 사고로 아파트 목동 600여 세대 주민들이 밤새 온수와 난방을 공급받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마들역.
이곳에서는 역사 천장에 설치된 지하수관이 얼었다 녹으면서 균열이 생겼습니다.
응급복구로 승강장으로 쏟아지던 지하수는 1시간 만에 막았지만 천장에서는 여전히 물이 새어 나옵니다.
⊙도시철도공사 설비담당 직원: 결빙됐다가 날이 풀리니까 해빙돼 (이음새 부분이)파열돼 누수된 것입니다.
⊙기자: 상수도사업본부는 얼었던 수도관이 날이 풀리면서 이완돼 물이 새는 사고가 생긴다며 해빙기 사고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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