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라 경제와 국민 부담이 직결된 공적자금 운용실태를 규명해 보자는 공적자금 청문회가 사흘째 파행만 거듭했습니다.
오늘도 당리당략을 앞세운 여야간 장외 공방으로 청문회는 정상 운영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청문회 기간은 닷새입니다.
김종명 기자입니다.
⊙기자: 109조원에 이르는 공적자금의 사용 관리실태와 유용의혹 등 청문회를 통해 밝혀야 할 사안은 산적해 있지만 여야는 어제도 출석한 증인들을 그대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빠듯한 닷새 일정 중 벌써 사흘을 공전시킨 것입니다.
여야는 대신 장외 공방에만 열중했습니다.
증인신문 방법과 관련해 민주당이 관료 감싸기라는 비난을 의식해 보충질문시 일괄신문을 하자는 양보안을 내놓았지만 한나라당은 일괄신문 입장만을 고수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설 연휴 이후 날짜를 새로 잡아 청문회를 아예 다시 하자고 요구했고 민주당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강두(한나라당 의원): 공적자금에 대한 방만한 정책운영의 실패를 국민들 앞에 이야기하는 것이 두려워 가지고 이걸 꼭 안 하겠다는 것입니다.
⊙강운태(민주당 의원): 정치적 공세를 중단하고 청문회장으로 들어와서 정말 우리 국민들의 궁금증과 걱정을 덜어 드리고...
⊙기자: 한나라당은 그 동안 수집해 온 자료를 토대로 공적자금 운용의 문제점을 집중 제기하는 등 폭로전을 계속했고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대우의 분할회계방식을 도입해 엉터리 주장을 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늘도 당리당략을 앞세운 장외공방은 계속되겠지만 전, 현직 경제 관료들이 출석할 청문회는 정상운영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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