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오늘의 세계, 첫 소식입니다.
옐친 러시아 전 대통령 시절 핵심 측근으로 크렘린의 자산을 관리했던 보로딘 전 총무수석이 뉴욕 공항에서 부패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가 즉각 석방을 요구하며 강력히 비난하고 나서 양국 간 외교 갈등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석구 기자입니다.
⊙기자: 옐친 전 대통령 시절 8년 동안이나 크렘린의 국내외 자산관리를 맡아보며 핵심 측근 역할을 했던 보로딘 전 총무수석이 지난 17일밤 뉴욕 캐네디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현재 러시아 벨로루시 연합의 서기 기도한 보로딘 전 총무수석은 한 미국 상원의원의 초청으로 조지 부시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직후 스위스 검찰의 요청에 따라 체포됐습니다.
보로딘 서기는 크렘린에 재직할 당시 스위스계 건축회사에 공사를 발주하는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받고 2500만달러의 자금을 돈세탁한 혐의로 그 동안 스위스 검찰의 수배를 받아 왔습니다.
스위스 검찰은 보로딘 서기의 송환을 미국 정부에 곧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보로딘 서기가 체포된 직후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콜린스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강력히 항의하고 나서 외교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이바노프(러시아 외무장관): 보로딘 서기가 즉각 조건 없이 석방되도록 현재 필요한 모든 조처를 다하고 있습니다.
⊙기자: 보로딘 서기는 지난 93년부터 크렘린의 총무수석 보좌관을 맡아오다 지난해 1월 러시아 벨로루시연합 서기관으로 임명돼 외교관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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