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벤처기업하면 지금까지는 노조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마는 이제는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벤처기업에서도 노조가 생기면서 사측과 마찰을 빚는 경우가 부쩍 눈에 띄고 있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벤처기업이 몰려 있는 테헤란로에서 벤처기업의 상징과도 같은 컴퓨터가 마구 부서지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부수는 이들은 벤처기업에서 일해 온 사람들입니다.
벤처기업 노조원들이 거리로 나선 것은 고용보장과 노동권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2월 우리나라 벤처기업에서 처음으로 노조를 결성한 모 벤처기업 노조원들.
회사측이 병역특례업체 선정을 취소해 그 동안 대부분 병역특례 혜택을 받던 노조원들은 군에 입대해야 할 입장입니다.
⊙이상호(벤처기업 노조위원장): 주말에 즐겁게 여유를 즐기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절대 못 합니다.
6개월 안에, 한 달 안에, 기간 안에 다 끝내야 됩니다.
안 그러면 쫓겨납니다.
⊙기자: 또 다른 벤처기업 노조원들도 24명 가운데 18명이 해고 또는 정직 당했다며 노조탄압 중지와 복직을 촉구했습니다.
⊙강희용(벤처기업 노조위원장): 대표이사는 경영권 문제 운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노조를 와해시키고 노조를 말살시키려고 하는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해부터 생겨난 국내 벤처노조는 4곳.
시작부터 해고바람이 불붙으면서 거품 빠진 벤처업계의 위상변화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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