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가 나흘째 일정인 오늘도 공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국회 공적자금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 전현직 재정경제부 장관과 금융감독위원장 등 공적자금 투입과 관련된 경제관료들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해 청문회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운태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이 청문회에는 불참하며 장외에서 무분별한 폭로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한나라당은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청문회에 참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또 정식 증인신문 대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공적자금 투입은행의 자본감축 문제와 도덕적 해이 등 정부정책의 문제점을 질타하고 대책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이강두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은 별도로 기자회견을 열어 증인들에 대한 일괄신문 방식을 수용하고 설 연휴이후 5일간의 일정을 새로잡아 청문회를 다시 열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또 '공적자금 10조원 의결무효', '부실 금융기관의 부당대출.횡령액 2조 7천억'등 공적자금의 운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자료를 배포하며 장외공세를 폈습니다.
109조 6천억원에 이르는 공적자금 운용실태를 규명하기 위한 국회청문회는 증인신문 방법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나흘째 공전을 거듭함에 따라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끝>

















































![[취재후] ‘공짜폰’은 소비자의 지갑 안에 있다](/data/news/2015/01/08/2998336_AXE.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