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각료들이 사퇴하고 군 지휘부가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시위대에 합류한 가운데 조셉 에스트라다 대통령이 곧 중대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리토 바나요 대통령 정치고문이 밝혔습니다.
바나요 고문은 에스트라다 대통령이 `국가를 위한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에스트라다가 군부 지지마저 잃어 버려 대통령 자리를 더 이상 지킬 수 없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군참모총장직을 사임하고 시위대에 합류한 앙헬로 레예스 장군은 에스트라다 대통령과 가족들에게 품위있게 물러날 수 있는 길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예스 장군에 이어 오를란드 메르카도 국방장관과 호세 파르도 재무장관, 펠리페 메달라 경제기획부 장관이 잇따라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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