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제보
검색
up down

[기상재해특보]

재생 멈춤
  • 스파르타식 학원 기승
    • 입력2001.01.19 (20:00)
뉴스투데이 2001.01.19
  • 공감 횟수|0
  • 댓글|0
    글쓰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Play
  • 관련기사
  • ⊙앵커: 요즘 방학중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루 12시간씩 공부를 시키는 스파르타식 학원이 성업중입니다.
    매일 시험을 보고, 매일 성적을 부모님께 통보합니다.
    너무 답답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 규제도 심하고 수강료까지 비싼 데도 학생들이 몰리고 있답니다.
    안세득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 6시 반, 기상 소리와 함께 학생들이 서둘러 일어납니다.
    수강생 350명 모두 남학생이고, 학원 강사도 남성뿐입니다.
    여학생이 섞이면 공부가 방해된다는 이유로 여학생들은 아예 받지 않습니다.
    하루 수업시간 15시간, 먹고 자는 시간만 빼고 온종일 강의를 듣습니다.
    합숙기간은 6주, 수강료는 106만원, 고등학교 3년 전과정을 6주 만에 마치는 코스로 생활규제도 까다롭습니다.
    ⊙김수영(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니까 남은 시간을 어떻게 최대한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서 이곳에 왔습니다.
    ⊙기자: 이 같은 이른바 스파르타식 학원은 대도시에도 많습니다.
    이 학원 역시 집에서 잠을 잔다는 것만 다를 뿐 학생들이 하루 12시간씩 학원에 묶여 있습니다.
    하루 6시간 강의를 듣고 매일 시험을 봅니다.
    나머지 6시간은 숙제와 자율학습 시간입니다.
    학교처럼 매를 든 교사가 자율학습을 지도합니다.
    시험성적과 출결상황, 학습태도까지 학부모들에게 통보됩니다.
    ⊙강희진(학원 강사): 식사라든지 또는 수업이라든지 숙제까지 다 학원에서 하고 갈 수 있게끔 집에가서는 잠이나 휴식만 취할 수 있게끔 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기자: 이처럼 학교보다 규제와 통제가 심한 데도 50명 모집에 100명 이상이 몰려 입실시험까지 치렀습니다.
    이 같은 규제형 강의를 들으러 지방에서도 학생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미라(충남 대천여고 1학년): 구속일 수도 있는데요.
    이제 고2 올라가고 고3 돼야 하니까 이 정도는 제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해요.
    ⊙기자: 새 입시제도에 맞춰 최근 대학마다 성적보다 사람을, 점수보다 재능과 적성을 중요시하는 입시제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학생들은 과외수업에 매달려 방학마저 잃어버렸습니다.
    KBS뉴스 안세득입니다.
  • 스파르타식 학원 기승
    • 입력 2001.01.19 (20:00)
    뉴스투데이
⊙앵커: 요즘 방학중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루 12시간씩 공부를 시키는 스파르타식 학원이 성업중입니다.
매일 시험을 보고, 매일 성적을 부모님께 통보합니다.
너무 답답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 규제도 심하고 수강료까지 비싼 데도 학생들이 몰리고 있답니다.
안세득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 6시 반, 기상 소리와 함께 학생들이 서둘러 일어납니다.
수강생 350명 모두 남학생이고, 학원 강사도 남성뿐입니다.
여학생이 섞이면 공부가 방해된다는 이유로 여학생들은 아예 받지 않습니다.
하루 수업시간 15시간, 먹고 자는 시간만 빼고 온종일 강의를 듣습니다.
합숙기간은 6주, 수강료는 106만원, 고등학교 3년 전과정을 6주 만에 마치는 코스로 생활규제도 까다롭습니다.
⊙김수영(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니까 남은 시간을 어떻게 최대한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서 이곳에 왔습니다.
⊙기자: 이 같은 이른바 스파르타식 학원은 대도시에도 많습니다.
이 학원 역시 집에서 잠을 잔다는 것만 다를 뿐 학생들이 하루 12시간씩 학원에 묶여 있습니다.
하루 6시간 강의를 듣고 매일 시험을 봅니다.
나머지 6시간은 숙제와 자율학습 시간입니다.
학교처럼 매를 든 교사가 자율학습을 지도합니다.
시험성적과 출결상황, 학습태도까지 학부모들에게 통보됩니다.
⊙강희진(학원 강사): 식사라든지 또는 수업이라든지 숙제까지 다 학원에서 하고 갈 수 있게끔 집에가서는 잠이나 휴식만 취할 수 있게끔 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기자: 이처럼 학교보다 규제와 통제가 심한 데도 50명 모집에 100명 이상이 몰려 입실시험까지 치렀습니다.
이 같은 규제형 강의를 들으러 지방에서도 학생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미라(충남 대천여고 1학년): 구속일 수도 있는데요.
이제 고2 올라가고 고3 돼야 하니까 이 정도는 제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해요.
⊙기자: 새 입시제도에 맞춰 최근 대학마다 성적보다 사람을, 점수보다 재능과 적성을 중요시하는 입시제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학생들은 과외수업에 매달려 방학마저 잃어버렸습니다.
KBS뉴스 안세득입니다.
    이전페이지 TOP
    스크랩 추가 팝업 닫기
    스크랩 할 폴더를 선택하거나 추가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저장하기
    생성하기
    뉴스 스크랩 가기
    방송프로그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