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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놀며 영어 배우기
    • 입력2001.01.19 (20:00)
뉴스투데이 200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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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영어에 대한 부담감과 거부감을 줄이기 위한 각종 영어캠프들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스노보드를 타고 영어를 배우는 이색 캠프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혹한을 이기는 영어캠프를 최세경 프로듀서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은백의 눈으로 뒤덮힌 강원도의 한 산장, 한 외국인 강사의 스노보드 강의가 한창입니다.
    일주일 동안 외국인 강사와 같이 생활하면서 진행되는 이 강의에서는 스노보드의 구조는 물론 타는 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영어로만 진행됩니다.
    스노보드로 설원을 가르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는 스노보드 영어캠프.
    보드를 타고 한 발짝이라도 떼기 위해서는 온 신경을 곤두세워 강사의 한마디한마디에 집중을 해야만 합니다.
    그러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실전영어들을 익힙니다.
    ⊙박혁균(캐나다 교민2세): 애들이 이것에 미쳐서 계속 와요.
    주말마다 시간나면 계속 와서 계속계속 타려고 하고, 영어도 마찬가지고요.
    영어도 필요성 느끼고 아, 이거 재미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하고 좀 다르다, 그러니까 이거는 필요성 영어라고 할까요.
    ⊙기자: 스노보드를 타면서 생동감 있는 생활영어를 배우는 캠프참가자들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노보드 동작들이기 때문에 영어로 말하는 강사의 지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노보드에 익숙해지는 만큼 영어도 친숙해져 갑니다.
    이제 작은 실수에도 영어가 튀어나올 정도입니다.
    ⊙서성은(고1): 어떤 사람이랑 부딪친다, 그러면 보통 때, 평소에는 죄송합니다, 이렇게 나왔어야 하는데요.
    이런 거 하면서 하니까 저도 모르게 쏘리 이렇게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저도 모르게 영어가 저절로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기자: 영어수업이 진행중인 또 다른 캠프장.
    외국인 강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아이들에게서는 영어나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제 이름은 손호태입니다.
    ⊙기자: 이곳의 수업은 영어를 가르치기보다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단 한마디라도 표현할 수 있으면 그만입니다.
    율동을 같이하며 부르는 팝송.
    이런 특별활동은 초등학생들이 영어와 친해지기 위한 수업중 일부입니다.
    이곳의 수업은 영어를 배운다기보다 흥겨운 놀이시간에 가깝습니다.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지는 것이 이곳 캠프의 목적입니다.
    영화 '매트릭스'를 흉내낸 중학생들의 연극 연습시간, 비롯 몇 마디에 그치는 영어대사이지만 아이들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늘고 있습니다.
    캠프 한켠에 마련된 노래방, 캠프에 참여한 대학생 역시 우리의 가요를 영어로 부르며 영어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들을 통해 캠프에 참가한 학생 대부분은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최다혜(13살): 제가 꼭 잘하는 건 아닌 데요,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없이 그냥 자신있게 말하다 보면요, 아무 말이나 툭툭 튀어나오는데요, 그게 외국인들한테는 자신감있게 느껴진다고 생각해요.
    ⊙기자: 영어수업이 모두 끝난 밤시간, 하지만 아이들의 영어공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낮에 배운 영어를 친구들과 함께 복습하는 아이들.
    흥미 유발을 통한 이런 자발적인 영어공부는 하루가 다르게 아이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잠들기 전 마지막 점호시간, 주의사항과 내일의 일정을 전달하는 이 시간 역시 영어로 진행됩니다.
    방학을 맞아 부모 곁을 떠난 아이들, 캠프의 아이들은 하루를 영어로 시작해 마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세경입니다.
  • 함께 놀며 영어 배우기
    • 입력 2001.01.19 (20:00)
    뉴스투데이
⊙앵커: 영어에 대한 부담감과 거부감을 줄이기 위한 각종 영어캠프들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스노보드를 타고 영어를 배우는 이색 캠프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혹한을 이기는 영어캠프를 최세경 프로듀서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은백의 눈으로 뒤덮힌 강원도의 한 산장, 한 외국인 강사의 스노보드 강의가 한창입니다.
일주일 동안 외국인 강사와 같이 생활하면서 진행되는 이 강의에서는 스노보드의 구조는 물론 타는 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영어로만 진행됩니다.
스노보드로 설원을 가르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는 스노보드 영어캠프.
보드를 타고 한 발짝이라도 떼기 위해서는 온 신경을 곤두세워 강사의 한마디한마디에 집중을 해야만 합니다.
그러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실전영어들을 익힙니다.
⊙박혁균(캐나다 교민2세): 애들이 이것에 미쳐서 계속 와요.
주말마다 시간나면 계속 와서 계속계속 타려고 하고, 영어도 마찬가지고요.
영어도 필요성 느끼고 아, 이거 재미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하고 좀 다르다, 그러니까 이거는 필요성 영어라고 할까요.
⊙기자: 스노보드를 타면서 생동감 있는 생활영어를 배우는 캠프참가자들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노보드 동작들이기 때문에 영어로 말하는 강사의 지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노보드에 익숙해지는 만큼 영어도 친숙해져 갑니다.
이제 작은 실수에도 영어가 튀어나올 정도입니다.
⊙서성은(고1): 어떤 사람이랑 부딪친다, 그러면 보통 때, 평소에는 죄송합니다, 이렇게 나왔어야 하는데요.
이런 거 하면서 하니까 저도 모르게 쏘리 이렇게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저도 모르게 영어가 저절로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기자: 영어수업이 진행중인 또 다른 캠프장.
외국인 강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아이들에게서는 영어나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제 이름은 손호태입니다.
⊙기자: 이곳의 수업은 영어를 가르치기보다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단 한마디라도 표현할 수 있으면 그만입니다.
율동을 같이하며 부르는 팝송.
이런 특별활동은 초등학생들이 영어와 친해지기 위한 수업중 일부입니다.
이곳의 수업은 영어를 배운다기보다 흥겨운 놀이시간에 가깝습니다.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지는 것이 이곳 캠프의 목적입니다.
영화 '매트릭스'를 흉내낸 중학생들의 연극 연습시간, 비롯 몇 마디에 그치는 영어대사이지만 아이들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늘고 있습니다.
캠프 한켠에 마련된 노래방, 캠프에 참여한 대학생 역시 우리의 가요를 영어로 부르며 영어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들을 통해 캠프에 참가한 학생 대부분은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최다혜(13살): 제가 꼭 잘하는 건 아닌 데요,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없이 그냥 자신있게 말하다 보면요, 아무 말이나 툭툭 튀어나오는데요, 그게 외국인들한테는 자신감있게 느껴진다고 생각해요.
⊙기자: 영어수업이 모두 끝난 밤시간, 하지만 아이들의 영어공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낮에 배운 영어를 친구들과 함께 복습하는 아이들.
흥미 유발을 통한 이런 자발적인 영어공부는 하루가 다르게 아이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잠들기 전 마지막 점호시간, 주의사항과 내일의 일정을 전달하는 이 시간 역시 영어로 진행됩니다.
방학을 맞아 부모 곁을 떠난 아이들, 캠프의 아이들은 하루를 영어로 시작해 마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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