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화 하면 흔히 연상되는 게 소리를 내면서 돌아가는 영사기의 필름입니다.
그러나 최근 일본에서는 디지털 혁명에 힘입어서 필름이 없이 영화가 상영되는 이른바 디지털 극장이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도쿄에서 임병걸 특파원이 소식 전해 왔습니다.
⊙기자: 지난달 일본 히로시마에 문을 연 극장입니다.
상영되고 있는 이 전통 일본 사극은 필름을 영사기에 돌려서 스크린에 비추는 방식이 아닙니다.
영사실에서는 필름 대신에 반도체칩을 이용해 화면을 투사하는 디지털 영사기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영사기 안에는 특수한 IC칩이 들어있고, 이 칩에는 130만 개의 미세한 거울판이 있어 거울판에 색색의 영상이 판사돼 스크린에 비춰집니다.
또 극장 옥상에는 인공위성 수신장치가 있습니다.
도쿄에서 만들어진 디지털 필름을 이 위성으로 수신해 간단히 노트북 등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영화사 관계자: 유통의 혁명입니다.
계속 발전하면 가격도 내려가지 않을까요?
⊙기자: 영화사측은 디지털영화관이 20개만 되면 기존의 필름 영화관보다 입장료를 내릴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영화 제작 역시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장시간 촬영이 가능하고 편집도 물론 컴퓨터로 처리합니다.
100년 동안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필름이 이제 IT와 디지털 혁명으로 극장에서 사라질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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