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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한 휴유증, 유빙피해 심각
    • 입력2001.01.19 (21:00)
뉴스 9 200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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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1월 19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앵커: 첫 소식입니다.
    전국을 얼어붙게 했던 한파가 물러가면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고 있습니다.
    남한강 중하류와 인천 강화 부근에는 집체만한 얼음덩어리들이 떠내려와서 일대 어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양평군과 여주군을 가로지르는 남한강입니다.
    그러나 강의 모습은 사라지고 집체만한 얼음들이 겹겹이 쌓여 눈빛대륙 마치 남극을 연상케 합니다.
    이 얼음 위로 30m 길이의 선착장이 떠밀려 올라앉아 있습니다.
    얼음에 떠밀려 온 어선은 부서진 채 여기저기 버려져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의 혹한이 끝난 뒤인 지난 17일.
    남한강 상류인 충주댐에서 방류를 하자 날씨가 풀리며 녹기 시작한 얼음들이 물과 함께 떠내려 오면서 강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든 것입니다.
    ⊙김대식(어민): 얼음이 쌓였다가 이제 물이 계속 내려오니까 그 수압에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가지고 이리 떠 내려 가는데 굉장했습니다.
    배가 떠내려 온 게 다 뒤집혔다가 다 같이 들어가 버리고...
    ⊙기자: 이 때문에 강 중하류에 있던 어선 50여 척 이상이 부서졌습니다.
    또한 팔기 위해 어망에 잡아 놓았던 잉어와 눈치 등 물고기 수천톤이 얼음에 쓸려내려가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어민들은 하소연합니다.
    ⊙박귀남(어민): 이게 한 5000kg 정도는 된 건데...
    지금 한 50kg 정도 남았어요.
    ⊙기자: 인천시 강화도에서도 기온이 올라가면서 녹기 시작한 얼음이 북한 예성강으로부터 떠내려와 배의 운항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15년 만에 찾아온 혹한은 끝났지만 어민들은 아직도 혹한 후유증 때문에 커다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 혹한 휴유증, 유빙피해 심각
    • 입력 2001.01.19 (21:00)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1월 19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앵커: 첫 소식입니다.
전국을 얼어붙게 했던 한파가 물러가면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고 있습니다.
남한강 중하류와 인천 강화 부근에는 집체만한 얼음덩어리들이 떠내려와서 일대 어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양평군과 여주군을 가로지르는 남한강입니다.
그러나 강의 모습은 사라지고 집체만한 얼음들이 겹겹이 쌓여 눈빛대륙 마치 남극을 연상케 합니다.
이 얼음 위로 30m 길이의 선착장이 떠밀려 올라앉아 있습니다.
얼음에 떠밀려 온 어선은 부서진 채 여기저기 버려져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의 혹한이 끝난 뒤인 지난 17일.
남한강 상류인 충주댐에서 방류를 하자 날씨가 풀리며 녹기 시작한 얼음들이 물과 함께 떠내려 오면서 강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든 것입니다.
⊙김대식(어민): 얼음이 쌓였다가 이제 물이 계속 내려오니까 그 수압에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가지고 이리 떠 내려 가는데 굉장했습니다.
배가 떠내려 온 게 다 뒤집혔다가 다 같이 들어가 버리고...
⊙기자: 이 때문에 강 중하류에 있던 어선 50여 척 이상이 부서졌습니다.
또한 팔기 위해 어망에 잡아 놓았던 잉어와 눈치 등 물고기 수천톤이 얼음에 쓸려내려가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어민들은 하소연합니다.
⊙박귀남(어민): 이게 한 5000kg 정도는 된 건데...
지금 한 50kg 정도 남았어요.
⊙기자: 인천시 강화도에서도 기온이 올라가면서 녹기 시작한 얼음이 북한 예성강으로부터 떠내려와 배의 운항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15년 만에 찾아온 혹한은 끝났지만 어민들은 아직도 혹한 후유증 때문에 커다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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