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7일 서해에서 침몰한 여객선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불이 나 두 시간 만에 침몰한 여객선은 선체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여서 사고 원인 규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경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검은 연기를 피우며 화염에 휩싸인 여객선 데모크라시 2호, 불이 난 지 2시간 만에 396톤급 대형 여객선은 두 동강 나며 바다에 가라앉았습니다.
이틀 뒤 사고현장.
배의 선수 부분이 뒤집힌 채 떠올라 있습니다.
수심 15m 깊이에 가라앉은 선체는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엿가락처럼 휘어진 파이프와 케이블이 얽히고 설켰습니다.
⊙최병은(현장조사 다이버 팀장): 기관실에 있는 기계조차도 저희로서는 어디가 어딘지 판단이 안 설 정도로 심하게 훼손돼 있는 상태였었습니다.
⊙기자: FRP 선박 선체는 화염과 폭발로 갈기갈기 찢어졌습니다.
특히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기관실이 불길에 크게 손상된 데다 연료탱크가 폭발하면서 엔진부분이 거의 파괴된 것으로 추정돼, 화재 원인을 찾는 작업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류영길(인천 해양경찰서 수사과장): 과연 앞으로 정확한 원인이 그쪽에서 밝혀지리라는 것도 지금 단정지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기자: 전소된 이 배의 시가는 18억여 원.
선박회사는 23억원의 선체보험에 들어있지만 화재 원인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보험처리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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