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기부 자금 구 여권 유입사건과 관련해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원종 씨가 오늘 검찰에 연행됐습니다.
검찰수사는 구 여권 핵심부의 개입 여부를 밝히는 쪽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정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 오전 검찰에 전격 연행됐습니다.
청와대 시절부터 줄곧 이 씨를 보필해 온 운전기사 염 모 씨도 함께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이원종 씨가 잦은 출석 요청을 거부해 거부해 임의동행 형식으로 이 씨를 소환했습니다.
공보처 차관을 거쳐 지난 93년부터 줄곧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이원종 씨는 문민정부 시절 명실상부한 여권의 실세였습니다.
그 동안의 수사에서 이원종 씨가 안기부 자금 전달 과정에 개입했다는 단서를 포착한 검찰은 당시 이 씨의 역할, 특히 윗선의 개입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원종 씨가 김기섭 전 안기부 차장과 강삼재 의원의 연결고리였을 것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이원종 씨는 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절인지 여부를 가릴 수 있는 유일한 조사대상입니다.
이 씨는 그러나 이 같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고 검찰 역시 좀더 조사가 필요하다며 형사처벌에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내일 김기섭 씨와 권영해 전 안기부장을 다시 소환해 이 씨와 대질신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원종 전 정무수석에 대한 조사는 향후 검찰수사가 당시 청와대 핵심부로까지 확대될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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