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을 쇠러 입국하는 동포 여러분과 해외여행에서 돌아오시는 분들 설 선물로 고기는 가지고 들어오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칫 구제역 바이러스가 묻어 들어올까봐 반입이 금지돼 있습니다.
보도에 황상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3월 파주에서 발생해 전국으로 번졌던 구제역.
수천마리의 소와 돼지가 도축되고 가격하락에 수출길까지 막혀 축산 농민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었습니다.
이 구제역의 재발을 막기 위해 검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항에 입국자 통로에는 소독발판이 설치됐고 고기류에 대한 검색도 강화되었습니다.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가 중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구제역이 빈발하는 시기인데다 설 선물로 들고오는 고기 반입량도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압수된 고기는 소독과 착색 절차를 거쳐 냉동고에 보관된 뒤 모두 소각돼 폐기됩니다.
이렇게 폐기된 게 지난해 3400여 건 23톤이나 됩니다.
올 들어서도 지금까지만 200여 건에 1400kg에 이릅니다.
검역당국은 국내에서 월동하는 구제역 바이러스는 없기 때문에 해외로부터의 유입만 차단하면 구제역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제일(국립수의과학검역원 사무관): 올 한해만 구제역 재발생이 없으면 구제역 청정국가 지위를 회복하여 일본에 대한 돈육수출이 재개됩니다.
⊙기자: 검역당국은 선물로 들고오는 소량의 육류라도 일절 반입이 금지되므로 아예 들고 들어오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상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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