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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입양 분쟁
    • 입력2001.01.20 (06:00)
뉴스광장 200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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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많은 돈을 주고 쌍둥이 자매를 입양한 미국인과 영국인 부부가 서로 자신의 아기라고 주장하는 사이 친어머니가 이미 아기를 데리고 가버려 국제양육권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문명의 이기가 가져다 준 씁쓸한 이야기입니다.
    최서희 기자입니다.
    ⊙기자: 태어난 지 6달된 킴벌리와 벨린다 자매.
    자신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곤히 자고 있습니다.
    영국에 사는 킬쇼 부부는 최근 인터넷 입양 사이트를 통해 미국 돈으로 1200달러, 우리 돈으로 1500여 만원을 내고 쌍둥이를 입양했습니다.
    그러나 입양의 기쁨도 잠시.
    미국에서 이 아기들을 먼저 입양했다는 부부가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앨런 부부는 우리 돈으로 700여 만원을 내고 이 쌍동이를 입양했지만 두 달 뒤 친어머니라는 사람이 나타나 아기들을 데려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앨런 부부는 친어머니가 아기를 킬쇼 부부에게 되팔았다고 주장하면서 미 연방수사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리차드 앨런(미국 아버지): 킬쇼부부를 탓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들의 인간성과 정의감에 호소할 따름입니다.
    ⊙기자: 킬쇼 부부도 아기에게 영국 국적을 만들어주겠다고 밝히는 등 입양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주디스 킬쇼(영국 어머니): 내 아기들이고, 앞으로 계속 키울 겁니다. 오랜 시간 힘들게 싸웠어요.
    ⊙기자: 영국 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 사건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양육권을 둘러싼 두 부부의 분쟁이 대륙을 넘나드는 논쟁으로 확산됐습니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이들 부부의 딱한 처지에 대해 동정론이 이는 한편 인터넷으로 인간을 사고 파는 행위와 돈 욕심에 이중으로 아기를 판 친어머니의 야박함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 인터넷 입양 분쟁
    • 입력 2001.01.20 (06:00)
    뉴스광장
⊙앵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많은 돈을 주고 쌍둥이 자매를 입양한 미국인과 영국인 부부가 서로 자신의 아기라고 주장하는 사이 친어머니가 이미 아기를 데리고 가버려 국제양육권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문명의 이기가 가져다 준 씁쓸한 이야기입니다.
최서희 기자입니다.
⊙기자: 태어난 지 6달된 킴벌리와 벨린다 자매.
자신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곤히 자고 있습니다.
영국에 사는 킬쇼 부부는 최근 인터넷 입양 사이트를 통해 미국 돈으로 1200달러, 우리 돈으로 1500여 만원을 내고 쌍둥이를 입양했습니다.
그러나 입양의 기쁨도 잠시.
미국에서 이 아기들을 먼저 입양했다는 부부가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앨런 부부는 우리 돈으로 700여 만원을 내고 이 쌍동이를 입양했지만 두 달 뒤 친어머니라는 사람이 나타나 아기들을 데려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앨런 부부는 친어머니가 아기를 킬쇼 부부에게 되팔았다고 주장하면서 미 연방수사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리차드 앨런(미국 아버지): 킬쇼부부를 탓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들의 인간성과 정의감에 호소할 따름입니다.
⊙기자: 킬쇼 부부도 아기에게 영국 국적을 만들어주겠다고 밝히는 등 입양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주디스 킬쇼(영국 어머니): 내 아기들이고, 앞으로 계속 키울 겁니다. 오랜 시간 힘들게 싸웠어요.
⊙기자: 영국 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 사건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양육권을 둘러싼 두 부부의 분쟁이 대륙을 넘나드는 논쟁으로 확산됐습니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이들 부부의 딱한 처지에 대해 동정론이 이는 한편 인터넷으로 인간을 사고 파는 행위와 돈 욕심에 이중으로 아기를 판 친어머니의 야박함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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