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기부 자금의 구 여권 유입사건과 관련해서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소환된 데 이어서 홍인길 전 행정수석 비서관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성범 기자!
⊙기자: 네.
⊙앵커: 검찰 조사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홍인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이 오늘 새벽 2시쯤 임의동행 형식으로 검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홍인길 씨가 당시 총무수석으로서 자금관리에 관여한 만큼 확인할 사항이 있어서 연행했고, 아직은 참고인 자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무수석이던 이원종 씨에 이어 총무수석이던 홍인길 씨가 소환됨으로써 김영삼 전 대통령을 측근에서 보좌해 오던 이른바 왼팔, 오른팔 모두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검찰 수사가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까지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검찰은 현재 홍 씨를 상대로 청와대와 당, 안기부로 이어지던 당시 여권의 정치자금 조성 경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어제 연행한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상대로 이틀째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안기부 자금 지원사건에 개입했다는 단서를 확보하고 추궁하고 있지만 이 씨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검찰 조사에서 총선을 앞두고 강삼재 의원을 몇 차례 만난 적은 있지만 통상적인 현안을 논의했을 뿐 자금지원 사실을 보고받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구속된 김기섭 전 안기부 차장과 귀가조치된 권영해 전 안기부장을 오늘 다시 불러 세 사람을 번갈아가며 대질신문할 예정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원종 씨의 신병처리 여부는 조사결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해 이 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은 오늘 오후쯤에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김기섭 전 안기부 차장을 오는 22일에 구속 기소한 뒤에 당분간 강삼재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한 국회처리 결과를 지켜보며 장기수사체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검찰청에서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취재후] ‘공짜폰’은 소비자의 지갑 안에 있다](/data/news/2015/01/08/2998336_AXE.jpg)





















